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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김영희 "♥윤승열, 야구로 못한 실검 1위…악플? 더 열심히 살것"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09.21 11:02 / 기사수정 2020.09.21 12: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출신 윤승열과 내년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승열은 1983년생으로 38세인 김영희보다 10살 어린 1993년생 28세다.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왔다. 지난 5월 연인으로 발전해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김영희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윤승열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로 만났다. 소개팅의 소개가 아니라 자리에서 자주 보면서 알게 된 친구인데 어찌 됐든 소개해준 지인들의 도움이 컸다. 나이가 있다 보니 벽을 치는 경향이 있다. (윤승열이) 많이 동생이어서 마음이 확 열린 건 아니었는데 남편 될 사람이 과감하게 대시해주더라. 주변에서 잘해보라고 푸시해주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화제를 모은 것 중 하나는 열 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이다. 김영희는 "나이 차는 안 느껴진다. 내 직업군이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킥킥대지만 평소에는 밝지 않고 낯도 가린다. 같이 있을 때 너무 재밌다. 밝고 긍정적이어서 반했다.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돌려준다. 오빠 같기도 하고 아이 같기도 하다. 물론 태사자를 모른다거나 하는 부분은 나이차가 느껴지기도 하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엄청 효자여서 마음이 열리기도 했다. 어른에게 하는 행동이 보이더라. 사귀고 난 뒤에 인스타그램 피드를 가끔 보는데 남자친구의 섬세한 인성을 칭찬해 준 게 있더라. 그런 것들도 영향을 끼쳤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김영희의 예비신랑 윤승열은 은퇴 후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코치를 하고 있다. 점점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애설 없이 결혼을 깜짝 발표해 이틀째 화제를 모았다. 김영희는 "열애 사실을 스스로 얘기하는 케이스는 없지 않냐. 어디서 얘기할 곳도 없고. 팟캐스트에서는 언지를 했었다. 결혼 얘기가 오간 뒤 편하게 준비해야 해 발표하게 됐다.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될지는 몰라서 모두가 쉬는 날인 일요일에 올린 건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승열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위에서 엄청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나는 자주 보는 일부 지인들만 알고 있었다. 민도윤도 알고 있었고 축하해줬다. 어머니는 시원섭섭해했다"라며 "신랑의 주위 사람들은 거의 몰랐다. 전화를 많이 받더라. 신랑이 야구로도 (실검 1위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선배들도 야구로도 안 해봤는데 무슨 일이냐고 했다고 한다. 붕 뜨는 친구는 아니라서 그냥 웃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김영희는 SNS에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남편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래요.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 #악플 아니고 팩트인걸로!!!"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좋은 소식으로 얘기 드릴 수 있어 좋고 걱정도 앞선다. 성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것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고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 신인 때는 응원이나 반응이 마냥 좋고 그랬을 텐데 이제는 걱정도 된다. 모두에게 좋아보일 순 없으니 그런 것도 걱정된다. 신랑이 워낙 긍정적이고 단단한 친구지만 마음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더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엑스포츠뉴스에 말했다.

김영희는 올해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월 23일로 결혼을 미루게 됐다. 

그는 "날짜가 나오긴 했지만 코로나19 상태가 어떻게 될지 몰라 확실한 건 아니다. 사회는 박영진 선배에게 부탁을 했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인데 오케이 해주셨다. 주례나 신혼여행 등 나머지 부분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자녀 계획을 묻자 "일단은 계획이 크게 없다. 둘이 (신혼생활을) 보내고 각자 일하면서 지낼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영희는 결혼 소식을 축하해준 팬들과 대중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어제 숨어계시던 팬들로부터 쪽지가 많이 왔다. '연예인에게 처음으로 보내는 쪽지다', '정말 잘 살았으면 한다', '꽃길만 걸으면 좋겠다', '왜 제가 눈물이 나려고 하죠' 등의 디엠을 많이 받았다. 날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았구나 인지하게 됐다. 어제 저녁은 좋았던 것보다 먹먹했다. 묘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선발돼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연극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현재는 배우 민도윤을 주연으로 한 성인 영화 '기생춘'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희의 예비신랑 윤승열은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은퇴한 뒤 현재 초등학교에서 코치직을 맡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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