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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우석, 생애 첫 낚시 도전…KCM, 에이스 활약 [종합]

기사입력 2020.09.17 23:54 / 기사수정 2020.09.17 23:5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도시어부 팀과 반 도시어부 팀이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경규는 '도시어부'를 찾은 7명의 게스트에게 "발 만 보고도 이겼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재윤. 주상욱, 김우석, 김새론, KCM, 허재, 허훈이 등장해 '도시어부'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경규는 "각이 나왔다. 최고의 에이스는 KCM이다"라고 하자, KCM은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사전 모임에서 KCM은 "경규 형이랑 낚시를 많이 가봤다. 집 앞에 찾아와서 채비 배워가고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 이경규는 "배운 게 아니다. 내가 KCM한테 낚시를 왜 배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불안함을 잠재워 주겠다"고 하자, 이경규는 "허 감독도 첫 출연 때 그랬다"고 맞받아쳐 폭소케 했다.

첫 출연한 김우석은 "나오래서 나오긴 했는데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우석 군은 규라인이다. 제 프로그램에 한 번 나왔는데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 칭찬받고 돌아갔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대결은 각 팀이 잡은 토종붕어 총무게 대결이었다. 월척 이상 빅원에게는 황금배지가 수여됐다. 경기 방식은 1대 1 데스 매치였다. 반 도시어부 팀에서는 허훈이, 도시어부 팀에서는 이수근이 나서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이덕화와 허재, 이경규와 주상욱, 박진철 프로와 조재윤, 이수근과 김새론, 김준현과 김우석, 이태곤과 KCM, 지상렬과 허훈이 대결을 하게 됐다.

지상렬은 "허훈 선수도 낚시 처음이라 자꾸 알려달라 하는데 알려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KCM은 "제가 뛰어다니면서 가르쳐드리겠다"고 하자, 이경규는 "그냥 하루 종일 뛰어다녀라. 네가 뭔데"라며 KCM의 허세에 분노를 폭발해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도시어부 팀이 지면 다음 방송은 반 도시어부 팀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지는 사람들만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경규 씨와 이수근 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지는 사람은 다음 주 촬영 한 주 쉬어라"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전의 날이 밝고, 대회 시작 1시간 전 이덕화는 밑밥을 치기 위해 가장 먼저 출근했다. 그러나 KCM이 먼저 와 있었고, 이덕화는 "역시 프로"라고 말했다. KCM이 "오전에 50수, 저녁에 70수해서 120수 잡겠다"고 하자, 주상욱은 "여기 귀마개 없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결이 시작되고 조재윤에게 입질이 왔다. 이때 KCM이 히트를 외쳤고, 주상욱 "진짜 에이스"라며 박수를 쳤다. 이덕화 역시 첫수에 성공했다. 이어 이수근도 붕어를 잡았고 "낚시계의 허훈이다"라고 말했다.

이덕화와 KCM이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지상렬은 "KCM이 민물에서는 강자다"라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태곤은 "왜 나 입질 안 하지.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KCM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이태곤도 붕어를 잡았다.

도시어부 팀이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 주상욱이 첫수에 성공했다. 부진하던 허재에게 입질이 왔고, 김우석이 뜰채를 들고 출격했다.

반 도시어부 팀은 도시어부 팀을 바짝 추격했다. 첫 붕어를 잡은 김새론은 "KCM의 떡밥 덕분이다"고 했다. 김준현은 "우석이가 조용히 '나도 KCM 떡밥인데'라고 했다"며 "현타가 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우석도 첫 붕어를 잡았다. 인생 첫 고기를 잡은 김우석은 활짝 웃으며 실감나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허훈은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허재는 이전 출연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새론은 낚시퀸 다운 면모를 보였다. 결국 반 도시어부 팀이 역전했다. 도시어부 팀 이수근은 "느낌이 이상하다. 이경규 선배님이랑 준현이가 시작을 안했다"고 말했다.

김우석이 밥을 먹자, 제작진들은 "너무 잘 먹는다"며 환호했다. 이를 보던 김준현은 "6년을 먹방했는데 저런 환호를 못 받았다. 밥상을 차려다 준다. 배신감 든다"고 질투하는 모습블 보였다. 

밥을 포기한 이덕화는 맹활약하며 반 도시어부 팀을 바짝 쫓아갔다. 한 마리도 못 잡고 있던 이경규는 드디어 첫수에 성공했고, 모두가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허훈이 첫 히트를 외쳤고, 나노 사이즈의 고기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3cm를 잡은 허훈에게 허재는 "남사스럽다"고 말했다.

KCM은 20연타로 이덕화를 앞서나갔고, 이덕화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이태곤에게 "다음 주 여행이나 갈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기가 잡히지 않자 허훈은 농구를 시작했다. 지상렬이 뜰채로 골대를 만들었고, 허훈이 공을 던져 골인을 시켰다. 긴 기다림 끝에 허훈도 붕어를 잡았고, 허재는 함께 기뻐했다.

KCM은 계속해서 히트를 외쳤고, 이 가운데 이태곤이 30cm가 넘는 월척 붕어를 잡으며 황금배지 획득에 가까이 다가갔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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