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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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수영복+민낯, 부담됐지만 극복…♥김우빈과 서로 응원"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09.17 16:30 / 기사수정 2020.09.17 16: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신민아가 '디바'를 통해 '다이빙계 퀸'으로 변신,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는 다이빙계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는 주인공 이영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하게 된 상황. 17일 화상인터뷰를 진행한 신민아는 "6년 만이라는 걸 듣고 놀랐다. 체감은 2~3년 정도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더 떨린다. 변수가 있는 상황에서 개봉을 하니까"라고 긴장되는 마음을 전했다. 

극 중 신민아가 연기하는 이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다이빙 선수. 이에 신민아를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은 3개월간 다이빙 훈련에 임했다. 평소 수영을 좋아하긴 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었다는 신민아는, 연습을 통해 이를 극복해냈다고 밝혔다. 



"수영을 배워본 적은 없지만 물에서 노는 걸 좋아했다. 촬영하며 그나마 조금 편하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다이빙은 또 느낌이 다르더라.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연습을 3개월 하며 높이를 올리다 보니 촬영할 땐 익숙해지더라."

'디바'에 함께한 이유영은 신민아의 다이빙 연습 파트너이기도 했다. 그는 "이유영 씨가 너무 열심히 했다. 제 열정과 비슷한 열정으로 같이 임해줘서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실력도 비슷비슷하게 늘었다. 코치님 계획에 맞춰 훈련 강도를 올릴 수 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다이빙선수 캐릭터이기에 극 중 신민아는 수영복을 자주 입고 등장한다. 더불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당연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을 터. 

신민아는 "수영복을 입고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서 처음에는 두려웠다. 포즈를 취하거나 물속에도 들어가야 하지 않나. 수영복이 돌아가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전투복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여배우들이 수영복을 입고 여성성을 드러내거나 이런 것들에 대한 걱정과 거부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건 사전에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수영복도 입고 물도 묻히고 머리카락도 질끈 묶는, 장치 같은 걸 주니까 더 몰입이 됐다. 다이빙 선수 같게 하니 저한테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더군다나 수영장에서 촬영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인 김우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신민아는 '디바'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고, 김우빈도 비인두암 투병 후 조금씩 활동 재개를 하고 있는 상황. 그 "아무래도 같은 직업이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 '화이팅' 해주고 있다"며 "(김)우빈 씨 복귀하니까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올(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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