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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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장민호·영탁·이찬원, 울산 우정여행...임영웅X한혜진 '커플케미' [종합]

기사입력 2020.09.03 00: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롯맨 F3가 울산 우정여행을 마쳤다.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의 패션 화보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F4 멤버들은 그림 그리기 시간을 가지며 심리테스트를 했다. 멤버들은 뱀, 길, 비를 그리고 각각 성욕, 미래, 스트레스가 어떤지 알아봤다.

또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며 그림 옆에 시도 함께 써 봤다. 이찬원은 맏형 장민호의 노래를 개사한 시를 공개하며 직접 시를 노래로 불렀다.

멤버들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혜진을 만나 패션수업을 받게 됐다. 붐은 한혜진이 스튜디오를 통대관했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연신 한혜진을 외쳤다.

한혜진은 이번 패션수업을 위해 패션잡지 E매거진의 9월호 페이지를 통으로 샀다고 전했다. 콘셉트는 프랑스, 런던, 뉴욕, 밀라노였다.

한혜진은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도시를 골라줬다. 영탁은 무심한 듯 시크한 프랑스, 임영웅은 신사의 나라 런던을 맡게 됐다. 이찬원은 힙한데 어린 느낌으로 뉴욕을, 장민호는 밀라노를 맡았다.

영탁이 가장 먼저 개인컷 촬영에 나섰다. 한혜진은 영탁에게 표정을 없애보는 걸 추천했다. 영탁은 항상 웃는 얼굴이었던 탓에 무표정 상태를 어색해 했지만 오히려 수려한 비주얼이 나오며 배우 포스를 발산했다.

장민호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더니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알아서 포즈를 잘 취했다. 특히 최대 강점인 화려한 이목구비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테스트 촬영부터 잘해 기대를 모았다. 한혜진은 본 촬영이 진행되기 전 직접 임영웅의 옷매무새를 정리해줬다. 임영웅은 한혜진 덕분에 더 완벽한 상태로 촬영에 돌입했다.

한혜진은 임영웅의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A컷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도 "서 있기만 해도 화보다"라고 입을 모으며 임영웅의 모델 포스에 놀라워했다.

이찬원은 혼자 있다고 생각하라는 한혜진의 조언을 듣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을 선보이고자 했다. 한혜진은 화보 촬영을 어려워하는 이찬원에게 "담백한데 소년미가 있다"고 장점을 얘기해줬다. 이찬원은 한혜진의 지원사격으로 촬영이 진행될수록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멤버들의 개인컷 촬영이 끝난 후 자신과 커플 촬영을 할 멤버로 임영웅을 선택했다. 임영웅은 "제가 한 게 없는데"라며 의아해 했다.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고 나와 가을커플 분위기로 촬영을 준비했다. 한혜진은 임영웅에게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얘기해주며 자신이 맞추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의 커플케미에 한혜진이 왜 임영웅을 선택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한혜진과 F4는 모두가 함께하는 단체컷 촬영으로 이번 패션수업을 마무리했다.
 
패션수업 이후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떠난 울산 당일치기 여행의 못다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F3는 대왕암을 찾아 해녀도 만나고 용궁에서 싱싱한 해산물도 먹었다. F3는 '뽕숭아학당'의 첫방송부터 지금까지를 떠올리며 앞으로 더 오래가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스케줄 문제로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임영웅은 영상으로 보면서 멤버들의 얘기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 수십 억, 수백 억을 준다고 해도 개인으로 활동하는 것보다 '미스터 트롯' 멤버들과의 활동이 더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찬원은 만약 자신이 형들 없이 혼자 활동을 한다면 잘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 F3는 이 우정을 천 년 동안 이어가자는 의미로 자신들을 위해 모인 울산 팬들 앞에서 '천년지기'를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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