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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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윤주만, 처갓집서 여름 김장…역시 사위 사랑은 장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3 06:57 / 기사수정 2020.08.23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주만이 김장을 돕기 위해 처갓집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주만이 처갓집에서 김징을 돕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주만은 아내 김예린이 일을 하러 간 사이 윤주만 장모의 김장을 돕기로 했다. 윤주만은 김예린과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처갓집으로 향했고, 윤주만 장모와 시장을 찾았다.

윤주만 장모는 자신을 살갑게 챙기는 윤주만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우리 사위는 이렇게 자상하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윤주만 장모는 시장 상인들에게 윤주만을 소개했고, "우리 사위다. 우리 사위 탤런트다. 얼굴 좀 익혀 놓으라고"라며 홍보했다.

더 나아가 윤주만 장모는 통 큰 성격이었고, 윤주만은 "손이 크다. 평소에는 오늘 보신 것보다 두 배 많다고 보면 된다"라며 귀띔했다.

이후 윤주만 장인은 장을 보고 돌아온 윤주만과 윤주만 장모를 반겼다. 세 사람은 함께 짐을 옮겼고, 한자리에 모여 재료를 손질했다.

이때 윤주만은 윤주만 장인에 대해 "장인어른은 경찰 공무원직으로 40여 년 근무하시고 퇴직하셨다. 현재 경복궁에서 경비 일을 하고 계신다. 성격은 무뚝뚝하면서 위트 있다. 어머님한테는 항상 져주면서 살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윤주만은 그동안 윤주만 장인이 김장을 자주 도왔냐고 물었고, 윤주만 장모는 "뭘 많이 하냐. 다시 태어나면 (남편) 김기찬 안 만난다. TV에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만날 거야' 이런 말 거짓말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윤주만 장인은 "남편 대신 사위가 잘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주만 장모는 "내가 시장에 가서 자랑했다. 우리 사위 같은 사람 있다면 나와 보라고. 그래서 잘해주고 싶은 거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윤주만 장모는 낡은 가방을 쓰는 자신을 위해 윤주만이 가방을 선물해줬다며 자랑했고, 친아들처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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