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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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혼란의 집들이...오나미X마테오 '심쿵' 소개팅 [종합]

기사입력 2020.08.18 09:50 / 기사수정 2020.08.18 09:3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개그맨 동료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연 가운데, 오나미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김영철, 박영진, 김민경, 오나미를 신혼집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이솔이의 신혼집을 찾은 개그맨 동료들은 등장부터 맞물리는 오디오와 넘치는 개인기 등으로 박성광에게 혼란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집들이를 위해 준비한 배달음식 먹방을 선보였고, 박영진은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크게 나는 화장실 에티켓 벨을 집들이 선물로 준비해 폭소를 안겼다.


식사를 하던 도중 동료들은 이솔이에게 "왜 박성광을 선택했냐"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솔이는 "나를 진실되게 꾸준히 좋아해주는 마음이 좋았다. 나에게 부담주지 않고 항상 곁에서 좋아하고 있다는 마음을 줬다"라며 "나를 조건 없이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성광이가 의외로 멋있음이 있다. 개그우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었다"라며 박성광의 인기를 증명했고, 김영철은 "이거 얘기해도 되냐. 왜 지선이는 안 왔냐"라고 물어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그러자 오나미는 "이거 얘기해도 되냐. 둘이 옛날에 같이 코너를 짤 때 지선 선배님이 늦었으니까 자고 가겠다고 했고, 합숙할 때 갑자기 새벽에 성광 오빠가 '지선아 자?'라고 물어봤다더라"라고 말해 신혼집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박지선이)잠든 척을 했는데도 또 물어봤다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가까이 와서 선풍기를 자기 쪽으로 돌렸다고 한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광은 "그때 너무 더웠다. 선풍기가 회전이 안 됐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숙이 "왜 박지선 얘기만 하면 긴장하냐"라고 짓궂게 묻자 박성광은 "다 옛날 이야기고 솔이는 쿨한 성격이다. 지선이가 내 결혼식에서 자기가 화동을 해도 되냐고 묻더라"라며 쿨한 인간관계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식사를 하던 중 어딘가로 전화를 걸더니 "집들이에 올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라며 "내가 나미 소개팅 시켜주려고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솔이는 오나미의 소개팅을 위해 메이크오버를 돕는 등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오나미의 소개팅 상대인 작곡가 마테오가 등장했다. 마테오를 마주한 오나미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물을 주문했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물을 주문하기로 박성광과 약속했던 것. 88년생으로 올해 33살인 마테오는 4살 연상인 오나미가 나이를 밝히려 하자 "여자 나이 묻는 건 실례 아니냐"라며 센스있게 넘겨 눈길을 끌었다. 

마테오는 "TV보다 훨씬 예쁘시다. 말투도 귀엽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라고 오나미에게 호감을 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대화를 진행하려 하면 개그맨 선배들이 등장해 대화를 방해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자 이솔이는 "두 분이 편하게 이야기 나누시고 저희는 커튼을 치고 다 빠지는 걸로.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라며 자리를 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마테오는 "저는 가게를 운영 중이다. 시그니처 메뉴가 곱창 라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미는 "곱창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그의 가게를 방문하겠다며 다음 만남 약속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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