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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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권' 신인 발굴 프로젝트…5000:1 경쟁률 뚫은 신스틸러

기사입력 2020.08.12 10:37 / 기사수정 2020.08.12 10:5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영화 '태백권'이 제작사 그노스와 꿀잼컴퍼니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영화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신스틸러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극.

그노스와 꿀잼컴퍼니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는 기성 배우들 외에 실력을 갖췄음에도 기회를 얻지 못한 신선한 얼굴을 찾아보자는 기획에서 출발됐다. 신인, 기성 배우 관계없이 프로필을 받아 오디션을 진행하였으며 5,000명 이상이 지원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태백권'에서는 장동, 배민정, 김결, 박노경 등이 캐스팅됐다. 그노스와 꿀잼컴퍼니가 제작했던 영화 '속닥속닥' 최상훈 감독은 신인 발굴 프로젝트의 배우들을 기용함과 동시에 '용루각: 비정도시', '용루각 2: 신들의 밤' 등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동방불패' 이연걸, '엽문' 견자단의 스승으로 알려진 조장관 아래서 중국 전통 무술 ‘우슈’를 배운 장동이 백두권의 장만웅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장동은 중국 산시성에서 열린 대회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뛰어난 실력의 전통 무술가로 공격적인 호랑이 권법의 백두권을 완벽히 소화하며 역대급 액션 장면을 만들어냈다. 최상훈 감독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물 같은 배우였다. 우연히 소개받아 오디션을 봤을 때 기본적인 액션 자세만 봤는데도 느낌이 왔다. 눈빛도 너무 강렬해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용역 깡패 두목 만가진 역의 김결은 '태백권'의 유일한 악역으로 활약하며 날카롭고 위력적인 눈빛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영화 '악인전', 연극 '돌아온다', '장수상회' 등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김결은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통해 차세대 김희원으로 스크린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사채업자 문덕배 역의 박노경은 차진 구강 코믹 액션 씬들을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 찍는다. 성준(오지호 분)과 보미(신소율)를 협박하는 사채업자를 연기한 '박노경'은 성준과 1대 1로 맞붙는 장면에서도 그만의 코믹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오디션 때부터 독특한 매력으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용루각'에서도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태백권'은 오는 2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주)그노스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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