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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김소은·박건일·공찬, 공감X재미 다 잡을까 [종합]

기사입력 2020.08.11 16: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공감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기대를 높인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가 오늘(11일) 오후10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 전 해외 15개국에 선판매했다.

이현주 PD는 1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공유 주택에서 사는 청춘들의 사랑과 일을 다룬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의 특성을 많이 살리고 싶었다. 시청자의 마음을 뛰게 하겠다는 각오로 심혈을 기울였다. 나도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성공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PD는 "로맨스 장인 지현우와 가장 로맨틱한 연기가 어울리는 김소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두 배우 모두 디테일하다. 케이크를 떠먹이는 신에서 케이크의 양까지도 고민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비주얼적인 부분의 조화로움도 신경 썼다. 그룹샷이 들어갈 때 배우들의 전체적인 미장센이 잘 어우러지도록 전략적으로 신경을 썼는데 시청자가 느껴줬으면 한다. 작가님이 내레이션 부분에 힘을 많이 써서 주옥 같은 글을 썼다. 유쾌한 부분은 굉장히 리드미컬하지만 나은이 서술하는 내레이션은 담담하게 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지현우는 정신과 닥터 차강우를 연기한다. 멀쩡한 얼굴과 달리 멀쩡함과는 거리가 먼 성격을 지녔다. 호기심은 괜찮지만 연애는 두려운 남자로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든다.

지현우는 "정신과 의사 역할이어서 처음으로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는지 그곳의 분위기는 어떤지, 어떤 분들이 오는지 관찰하고 싶어 몇 번 방문했다. 소년미와 어른미가 다 있어서 어떻게 살릴까 고민했다. 재밌는 것도, 진지한 것도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 강우의 매력은 상대방의 매력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건강한 말을 건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는 굉장히 부끄럽다. 작가님이 써준 대본을 어떻게 잘 살릴까, 내가 느낀 설렘을 시청자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까 노력한다. 대본을 보면서 정말 연애라는 게 어느 순간부터 귀찮다는 생각을 한 적이 꽤 길었다. 대본을 보면서 느낀 건 서로에게 건강한 에너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 연애는 해볼만 하지 않나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소은은 소설가 지망생으로 현재 교열과 카페 아르바이트 중인 이나은 역을 맡았다. 오지랖이 넓으며 4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 차강우(지현우 분)와 우연히 얽혀 그의 무릎을 꿇려버린다. 

김소은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나은의 내레이션과 대사에 공감을 많이 받았다. 소재 자체도 공유 주택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 특별하고 신선했다. 캐릭터가 재밌고 귀여워 출연하게 됐다. 2030 세대의 공감을 부르는 내레이션이 관전 포인트다. 팍팍한 현실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되게 멋져 보였다.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있을 것"라고 자신했다.

연애관에 대해서는 "촬영하면서 느낀 게 아무리 연애가 귀찮아도 그래도 사람은 누군가에게 기댈 필요가 있고 기대고 싶을 때가 있고 사랑으로 치유가 될 때가 있어서 아무리 귀찮아도 연애는 해야겠다 싶다"라고 전했다.

박건일은 항공사 스튜어드로 단정함으로 똘똥 뭉친 원칙주의자 강현진으로 분했다. 머리만 긴 동성 친구나 다름없던 이나은(김소은)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박건일은 "일본 활동할 때 비행기를 자주 탄 경험을 되살려 최대한 직업적인 부분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캐릭터와 공통 분모가 많다. 몰입하는 것에 있어 상대적으로 편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법한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성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재밌을 거다.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미래에 프라이드가 있는 페르소나를 갖고 사는 현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변하는 과정,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온도 차를 관전 포인트로 보면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박건일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유 주택이 이뤄지는 시퀀스가 많다. 나 자신을 대입해볼 때 무조건 사랑을 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연애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지현우는 "박건일은 올해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 뭔가를 건네면 새로운 걸 준비하는 매력이 있더라. 그런 긴장감이 영상에서 잘 살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B1A4 공찬은 극중 재벌, 연예인, 샐러브리티 등을 전담하는 업계 최고 실력의 보디가드로 정훈으로 분했다.

공찬은 "경호원은 건강하고 자기관리를 잘할 것 같고 나를 지켜줄 것 같은 이미지다. 평소 식단 관리와 운동도 열심히 한다. 생활 패턴도 더 건강하게 바꾸고 조절하고 있다. 정훈은 묵묵하고 조용하게 챙겨주는 편이지만 가끔은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의 힘든 점을 잘 이해해주고 부족한 점을 챙겨주는 연애가 좋지 않나 한다"라며 자신의 연애관을 덧붙였다.

또 "가수로서의 장점은 직접적으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 에너지를 직접 받을 수 있다. 반면 배우로서는 오랜 시간 동안 한 캐릭터를 계속 꾸준히 연기하고 그 친구를 연기해가면서 만들어가는 게 재밌다"라며 배우로 변신한 소감을 말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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