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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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하지 마세요' 조서연·최로운, 섬세한 내면 연기 장착한 베테랑 아역

기사입력 2020.08.11 16:17 / 기사수정 2020.08.11 16: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감독 정연경)의 조서연, 최로운이 성인 배우 못지않은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 분)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고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소녀 선유 역은 조서연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은주의 방', 영화 '마약왕'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조서연은 '나를 구하지 마세요'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선유의 같은 반 친구이자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 역은 드라마 '굿닥터', 영화 '해피투게더' 등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최로운이 맡았다. 올해로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최로운은 성인 배우 못지않은 디테일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또래의 여느 아이들 같이 장난기 가득하지만 속이 깊은 정국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정연경 감독은 “조서연 배우는 흡수력이 뛰어나고, 최로운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다. 영화를 통해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온전히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극 중에서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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