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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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서현우, 직접 밝힌 특종거리 단서 셋…추리 본능 자극

기사입력 2020.08.11 09:1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악의 꽃’이 앞으로 주목해야 할 특급 단서를 미리 짚어봤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백희성의 정체가 18년 전 ‘가경리 이장살인사건’의 용의자 도현수(이준기)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특히 드러나는 정황들 속 어떤 것들이 단서가 될지 ‘한주간’의 기자 김무진(서현우)의 시선으로 짚어보았다.

#백희성의 진짜 정체, 도현수는 살인마?

도현수는 18년 전 ‘가경리 이장살인사건’의 용의자 지목된 인물로 홀연히 사라진 이후 아직까지 수배 상태다. 사건 조사를 위해 만났던 주변인들은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진범 도민석(최병모)의 아들인 도현수를 하나같이 살인사건의 ‘공범’ 혹은 아버지와 똑같은 ‘괴물’이라 여겼다. 급기야 그 스스로도 이장은 자신이 죽였다며 김무진에게 공표했다.

서현우 역시 “오히려 도현수가 살인마가 아닐 수 있다는 증거를 찾기가 더 어렵다”고 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도현수에게 어떤 계획이 있는 것인지 저 역시도 궁금하다”며 여지를 남겨 추리 촉을 세우게 만들고 있다.

#18년 전의 비밀

현재 일어난 사건들은 18년 전 도현수의 부친 도민석이 벌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과 기민하게 연결돼있다. 또한 그 당시 김무진이 범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범죄를 도왔고, 도민석의 집 지하실에 내려갔던 그의 캠코더 속에 이를 증명할 장면이 찍혔다는 사실이 드러나 뜻밖의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무진 역시 감당하기 힘든 기억”이라고 귀띔한 서현우는 “18년이 지난 지금 공포심과 미안함 그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밝혀 섬뜩함을 유발하면서도 호기심을 더한다. 그가 지하실에서 무엇을 목격했고 어떻게 범죄에 휘말리게 됐을지 그 전말이 주목되고 있다.

#황금잉어 핸드폰 고리

‘남순길(이규복) 살인사건’의 진범 박경춘(윤병희 분)은 과거 도민석이 벌인 연쇄살인사건 피해자 정미숙의 남편이었다. 황금잉어 핸드폰 고리는 그가 도현수를 도민석의 공범이라 확신하게 된 계기나 다름없다. 이는 자신과 정미숙이 하나씩 나눠가진 세상에 두 개 뿐인 물건이었고, 사체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도현수가 아내의 것을 갖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정작 도현수는 남순길도, 정민숙도 전혀 모른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렇다면 그녀의 물건이 아무 연결고리도 없는 도현수의 손에 들어갔을지 수상쩍은 시선이 몰리는 가운데 서현우 또한 “다른 강렬한 단서들에 묻혀서 지나칠 수 있는 단서다. 하지만 특종을 위해서는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물건”이라며 짚었다. 

이처럼 심장 쫄깃한 서스펜스 속 촘촘한 미스터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는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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