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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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PD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 너무 좋아해, 솔직 고백 감사"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8.06 11:53 / 기사수정 2020.08.06 11: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PD가 진솔한 입담을 뽐낸 스테파니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재능 부자' 특집에 출연했다.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티아라 출신 소연이 함께했다.

스테파니는 최근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데뷔 후 첫 열애설이 나 화제가 됐다. 브래디 앤더슨은 스테파니보다 23세 연상이며 스테파니의 어머니보다 4세 차이가 난다.

스테파니는 "장거리 연애 중인데 떨어져 있어야 좀 좋지 않냐. 앞으로 5개월 간은 더 못 만날 예정이다. 가까이 있는 것도 좋지만 떨어져 있으니 너무 보고 싶다. 남자친구가 구단 부회장이었고, 내가 LA에서 발레리나로 활동할 때 연회장에서 만났다. 최근에 만나서 얘기하는데 남자친구가 '그때 35살 정도였지?'라고 묻더라. 난 그때 25살이었다. 그래서 '넌 40살 정도 아니었냐'고 했더니 50이 훌쩍 넘어있더라. 빠른 64여서 국진오빠보다 한 살 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래디 앤더슨과 8년을 알고 지내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스테파니는 "내가 가수로 연예계 활동한 것도 얼마 전에 처음 알았다. 발레리나로 계속 알고 있었다. 그 사람이 선수로서 각광받는 줄도 처음 알았다. 그런데 너무 멋있는 거지. 너무 좋았다"라며 "나이차를 알고 더 좋았다. 오히려 더 편해졌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라디오스타' 최행호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 입장에서 너무나 고맙다. (브래디 앤더슨이) 외국인이고 미국에서 엄청난 스포츠 스타였던 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나 걱정스러웠다. 그런데 스테파니 씨가 그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털어놓았다. 남자친구와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고 과감하게 말했다. 더하고 덜고가 필요없이 솔직하게 임하는 모습이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최 PD는 "열애가 팬분들의 관심사인 만큼 편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하더라. MC 김국진, 김구라 형과도 친하다. 친한 오빠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보다 더 솔직하고 재밌게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고 한다. 덕분에 수월하게 섭외가 됐다"라며 고마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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