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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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호우' 잠실-수원 경기 모두 우천 취소

기사입력 2020.08.03 16:03 / 기사수정 2020.08.03 16: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요일 경기 우천취소로 편성됐던 월요일 2경기가 다시 비로 미뤄졌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두 경기 모두 2일 일요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편성되었으나 월요일까지 이어진 비에 취소됐다.

경기가 미뤄지면서 2일 선발투수였던 한화 채드 벨과 LG 타일러 윌슨, SK 리카르도 핀토와 KT 김민수 모두 3일로 등판일을 옮겼으나 경기가 취소됐고, KT만 4일 선발투수가 데스파이네로 바뀌고 나머지 3팀은 2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선수들이 모두 4일 선발로 예고됐다.

4일부터 주중 3연전이 시작되면서 이동을 해야하는 네 팀으로선 빠른 취소가 그나마 다행이다. 4일부터 LG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만나고, 한화와 SK는 홈 대전, 인천으로 돌아가 각각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KT는 고척에서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지난 주 월요일에도 경기를 했던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로서는 2주 연속 월요일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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