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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 승' 장시환 "정우람은 우리 마무리, 믿고 있었다" [잠실:생생톡]

기사입력 2020.07.31 22:2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7이닝 완벽투를 펼치고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귀중한 승리를 만들었다. 

한화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0차전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LG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장시환은 7이닝 동안 단 1피안타 2볼넷만을 허용,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경기 후 장시환은 장시환은 "LG전 9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LG 타자들이 SK를 초토화 시키고 와서 오히려 편하게 임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회 볼넷 두 개를 허용하는 등 28개의 공을 던지며 어렵게 시작했던 장시환이었다. 그는 "항상 1회에 많이 던져서 오늘은 1회를 깔끔하게 막아보자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되진 않았다.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했는데 홍창기 선수 타석에서 파울이 많이 나왔고, 1회부터 점수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조심해서 던지려고 하다보니 많아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7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깔끔하게 LG 타선을 묶고 정우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장시환이 1-0 상황에서 내려간 후 한화가 한 점을 추가했고, 8회부터 올라온 정우람이 한 점을 실점했지만 한 점의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정우람에 투구에 대해 장시환은 "믿고 있었다. 우리 팀 마무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던지는 마무리 투수다. 하늘에 맡기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야수들도 수비에서 많이 도움을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날은 장시환이 한화 이적 후 팬들 앞에서 처음 등판한 날이었다. 비록 원정경기였지만 이날 장시환은 한화 팬들 앞에서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선물했다. 그는 "관중이 들어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 던질 수 있었다"고 웃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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