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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골리앗, 다윗 나오는 선두 발목 잡나

기사입력 2020.07.15 11:59 / 기사수정 2020.07.15 12:0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15일 수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핀토) -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두산이 우세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애초 이영하 뒤 최원준, 박종기가 묶어 던질 가능성이 컸지만 박종기가 어제 등판했고 대신 1선발 알칸타라를 내 설욕하겠다는 의지다. 알칸타라는 작년 SK전 4경기 평균자책점 5.64였지만 변화가 있는 올해는 첫 대결이다. 상대는 102경기 만의 10득점 이상 올려 자신감이 오른 SK다.

사직 ▶ LG 트윈스 (윌슨) - (샘슨) 롯데 자이언츠

윌슨은 당장 직전 등판에서 6이닝 3실점했는데도 타선이 지원해 주지 못해 패전 멍에를 썼다. 뿐만 아니라 최근 흔들리는 불펜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 3연패 끊는 것이 급선무다. 샘슨은 직전 등판 9일 대전 한화전 5⅔이닝 1자책으로 컨디션을 올려 놨지만 경기 운영, 이닝 수 충족 등 아직 증명해야 하는 단계다.

대구 ▶ KIA 타이거즈 (가뇽)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서로를 이기고 순위 상승을 노리는 두 팀이다. 가뇽은 7월 들어 2경기 평균자책점 4.22를 남겼다. 직전 등판 9일 수원 KT전에서 4⅓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전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떠안고 평균자책점 5.91로 좋지 않았다. 백정현은 최근 KIA전 등판에서 7이닝 무사사구 1실점으로 되살아났다.

수원 ▶ 한화 이글스 (김범수) - (김민수) KT 위즈

한화의 희망 김범수가 시즌 첫 KT전 선발 등판을 앞뒀다. 올해 첫 승 상대가 KT였지만 당시는 2이닝 1실점으로 구원 승리였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하는 호조를 잇고자 하지만 상대는 최고 타자 로하스가 있는 팀 타율 0.298 OPS 0.823의 KT 타선이다. 김민수는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 기록 중이다. 

고척 ▶ NC 다이노스 (최성영) -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덜미를 잡을 수 있을까. 오늘 실질적 에이스 요키시를 내 여세를 몰겠다는 각오다. 현재 KBO리그 최고 투수 요키시는 시즌 첫 NC전 선발 등판이고 작년 설욕이 필요하다. 당시 6이닝 4실점하는 동안 10피안타를 맞았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던지고 있는 최성영에게 오늘이 선발 기회를 잡는 데 매우 중요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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