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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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결혼 3년차 때 위기 있었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4 07:00 / 기사수정 2020.07.14 01: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윤지가 정한울과의 결혼생활 3년 차 때 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와 정한울이 단유파티를 하며 속 얘기를 터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윤지는 정한울에게 결혼 3년 차가 되던 때 혼자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시켜놓고는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다면서 위기가 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정한울이 바빠 둘 사이에 함께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다고.

이윤지는 "내가 힘들다고 말할 시간도 부족했고 그런 게 마음에 쌓이면서 '난 이 사람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대화를 해야 정보가 나오는데 얼굴 볼 시간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정한울은 "그때 자기의 모든 관심이 100이라면 99.9가 라니한테 가 있는 느낌이었다. 나도 얘기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윤지는 "했다. 아내는 없고 라니 엄마만 있는 거 같다고"라고 얘기했다.



정한울은 인터뷰 자리에서 라니가 태어난 후 외출이 힘들어졌던 상황을 전하며 당시 이윤지에게 수십 번 나가자고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라니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윤지는 미안했던 부분이라고 했다.

정한울은 "좋은 아내지만 좋은 연인은 아닌"이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갑자기 "아. 행복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선배 김지호는 이윤지와 정한울의 영상을 보고 자신도 같은 과정을 거쳤다며 공감했다. 김지호 역시 과거 아이가 어릴 때 김호진이 여행을 가자고 하면 가지 않았다고. 김지호는 "지금 보면 갔다 와도 되는데. 나 없다고 얘 절대 큰 일 나지 않는다. 내 존재를 크게 만들었던 것 같다"며 이윤지에게 조언을 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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