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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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괴도 검거 실패…시청자와 함께한 10주년 생방송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3 06:55 / 기사수정 2020.07.13 01: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양세찬이 10주년 특집에서 승리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10주년 특집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왕코 회장의 건강 기원 파티에 초대받은 멤버들. 이중 금괴를 노리는 괴도는 2명이었다. 지석진은 왕코 회장, 유재석은 집사, 이광수는 판사, 양세찬은 형사, 송지효는 변호사, 하하는 보험사 직원, 전소민은 도박꾼, 김종국은 애널리스트를 맡아 10주년 특집 '괴도 런닝맨의 도발' 레이스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각각 금괴의 방을 50초간 수색할 수 있었고, 괴도는 괴도 금고로 금괴를 옮겨야 했다. 첫 번째 미션 '나 잡아봐라' 후 7등, 8등을 한 하하, 유재석의 수색 영상이 공개됐다. 금고 비밀번호를 아는 '집사' 유재석은 금고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금고부터 확인했다. 유재석의 말과도 일치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몇 개 사라졌다고 말한 금괴 개수는 '보험사 직원' 하하가 확인한 결과 그대로였다. 이에 유재석이 용의 선상에 올랐고, 멤버들은 1심에서 유재석과 이광수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확인 결과 두 사람 중 괴도가 있었다. 유재석은 자신이 헷갈렸을 수도 있다고 했고, 이광수는 투표권을 찾고 금괴까지 옮길 시간은 없다고 주장했다. 지석진은 30년간 봐온 유재석이 거짓말을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괴도라고 의심하는 김종국은 2심 판정대에 이광수를 올려야 한다고 했다. 유재석보다 한발 앞서가겠다는 것. 하지만 판정 결과 이광수가 괴도였다. 그런데도 유재석을 향한 의심은 계속됐다. 유재석은 자신을 몰아가는 김종국이 수상하다고 했다. 이어 하하, 송지효의 수색 영상이 공개됐고, '형사' 양세찬은 혼자 전소민 영상을 확인한 후 "의심할 게 없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20초 영상이 공개되기 때문에 20초간은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괴도 검거가 시작됐다. 시청자들이 뽑은 괴도 후보는 유재석이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시민. 괴도는 양세찬이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10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하하가 벌칙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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