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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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집에 나타난 지코, 子 하준·예준 계 탔네 '약속을 지코는 남자' [종합]

기사입력 2020.07.09 07:24 / 기사수정 2020.07.09 09: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래퍼 지코가 방송인 장성규의 집에 나타났다.

8일 지코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집에 지코 삼촌이 나타났다-장성규 패밀리x약속을 지코는 남자'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코는 "'써머 해이트' 음원 출시일에 장성규 형의 라디오에 출연해 1위 공약을 세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코는 앞서 MBC 라디오 '장성규의 굿모닝 FM'에 출연했다. 당시 한 청취자는 '룸메이트 같은 친구 집에 가서 춤추기'를 제안했다. 이에 장성규는 '우리 집에 와서 추는 거 어떠냐. 첫째 아들이 지코 삼촌 만나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코는 “이렇게 공약을 지킬 날이 올줄 몰랐다. 내심 기대는 했지만 빨리 공약을 실천하도록 많은 관심을 보내줬다. 덕분에 성규 형 아들 하준이와 챌린지를 추게 됐다. 너무 기쁘고 사랑해줘 감사하다. 예쁘게 챌린지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장성규 집에 도착했다. 장성규와 아내, 아들 하준의 친구 엄마까지 환호했다. 거실 벽에는 가훈인 '지코가 석자'가 붙어 있었고 지코 노래가 흘러나왔다. 장성규는 "아내와 친구의 엄마가 맨 정신에 못 보겠다 술 먹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준과 하준의 친구들은 쑥스러워해 방문을 걸어 잠갔다. 지코는 “산타 할아버지다. 문 안 열면 선물이 없다”라고 설득했지만 아이들은 "안 믿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는 “초유의 사태다. 공약을 실패할 수도 있다”라며 걱정했다.

둘째 아들 예준이의 모습도 보였다. 장성규는 "예준이는 태어난지 얼마 안 돼 대한민국 1등 삼촌 지코를 만났다"라며 감격했다.

이후 지코는 티셔츠를 선물했다. 하준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다. 지코는 스케줄 때문에 곧 가야 했다. 하준이는 멀리서 브이 포즈를 취했다. 챌린지는 실패했지만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지코의 신곡 'Summer Hate'는 발매 8일째인 현재(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위를 비롯해 플로 2위, 바이브 2위, 지니 3위 등을 기록했다.

'Summer Hate'는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담아낸 여름 노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유튜브 캡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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