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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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동, '대마초 파문'→6년만에 영화 개봉..."정말 힘들었다" 시사회서 눈물[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20.07.07 15:24 / 기사수정 2020.07.07 15:29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만 배우 가진동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고백했다.

가진동은 지난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영화 '다펀티'(재채기를 하다, 打喷嚏)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다펀티'는 지난 2014년 촬영 완료된 영화로, 가진동의 대마초 스캔들이 터지자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6년의 시간이 지나 드디어 개봉하게 됐다.

이날 가진동은 "최근 몇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그러나 용감하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의신 역시 눈물을 흘리며 가진동을 위로했다.

1991년생인 가진동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돼 15일 행정구류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의 뜻을 전했지만 2년간 활동할 수 없었다.

대마초 사건 2년 뒤 영화 '재견와성'(만달레이로 가는 길, 再見瓦城)으로 복귀했으나 이전과 같이 활발한 활동은 전개하지 못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스틸컷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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