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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재혼설' 양준일 "허위사실 유포는 인격살인" 법적대응 예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7.07 11:24 / 기사수정 2020.07.07 11:2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양준일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6일 양준일의 공식 팬카페에는 양준일의 법률대리인 측 입장이 게재됐다. 법무법인 서평 송상엽 변호사는 "가수 양준일 씨에 대하여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되어 가수 양준일 씨와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양준일 씨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쳤다"며 "표현의 자유가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할 권리까지 포함하진 않는다. 허위사실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라고 밝혔다.

또 송 변호사는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 씨를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공지했다.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양준일의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1997, 1998년 경 양준일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3년 간의 결혼생활 후 괌에서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재혼설을 꾸준히 부인했던 양준일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양준일은 팬미팅 개최와 자서전 출간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중고차'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고, 이혼·재혼설까지 수면 위에 오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편, 양준일은 오늘(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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