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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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리오' 신소율 주연 현실 연애담, 오늘(2일) 개봉

기사입력 2020.07.02 16: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소율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시, 나리오’(감독 김동원)가 오늘(2일) 개봉한다.

'시,나리오'는 9년째 영화 제작을 쉬고 있는 영화감독 경태가 4년반 동거 후 헤어진 연인 다운의 집 앞에서 돌연 시 쓰기에 전념하는 이야기. 헤어진 전 연인의 집 앞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에 들어간 남자와 그와 헤어진 후 무력감으로 한동안 일을 놓았던 일러스트 작가가 다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해 나간다.

신소율은 ‘시, 나리오’에서 일러스트 작가 다운으로 변신, 사랑스러움과 동시에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 나리오’에는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2019)’에 삽입된 시와,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2016)’에서 주인공의 자작시 등 다양한 시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냈다는 평이다. 문학과 연애담을 적절히 담아낸 연출이 키포인트.

여기에 ‘늦여름’, ‘너의 결혼식’, ‘더 펜션’, ‘상의원’, ‘경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멜로, 로맨스, 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오태경이 감성 풍부한 일러스트 작가로 열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소율과 오태경은 배우는 이전에 옴니버스 영화 ‘더 펜션’에 함께 출연한 전력이 있어 ‘시, 나리오’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신소율은 ‘시, 나리오’뿐만 아니라 곧이어 개봉하는 영화 ‘태백권’, 그리고 OCN 드라마 ‘트레인’, MBC SF8 ‘하얀 까마귀‘등 7월 한달에만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끊임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콘텐츠판다, 노바이앤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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