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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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티저 예고 최초 공개…숨막히는 긴장감 '7월 극장가 복병'

기사입력 2020.07.02 10:45 / 기사수정 2020.07.02 10:58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영화 '팬데믹'이 긴장감 가득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7월 개봉 예정인 재난 스릴러 '팬데믹'은 전 세계를 뒤흔든 의문의 바이러스 HNV-21이 등장한 후 에바와 윌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재난 스릴러.

바이러스가 온 세계를 뒤덮은 아포칼립스 상황을 방증하듯 차 한 대 지나다니지 않는 황폐한 도시의 전경을 비추며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시작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피를 흘리며 긴박한 표정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산모의 모습은 신종 바이러스 HNV-21의 무시무시한 증상을 암시하며 '팬데믹' 속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또 소리를 죽이려 입을 손으로 감싸고, 알 수 없는 여성들이 날짜를 표시한 채 남긴 사진들로 가득찬 벽을 응시하는 에바는 그가 생존자로서 겪게 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치사율 100%라는 카피와 함께 방독면으로 중무장한 채 윌의 집에 들어와 무언가를 찾는 듯한 군인과, 불에 타고 있는 자동차의 모습은 주인공 에바와 윌이 처한 극한 긴장의 상황을 예고하며 전 지구적 재난 사태 속 혼란스러운 사회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다. 

마지막으로, 비장한 표정으로 보호복을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에바의 모습은 과연 그가 영화의 마지막까지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팬데믹'은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스포트라이트 내러티브 섹션에 초청되어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극찬을 받은 작품. 스토리와 연출, 연기력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해외 언론을 매료시켰다. 

또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프리다 핀토, '오리엔트 특급 살인' 레슬리 오덤 주니어, '워킹 데드' 시리즈 캔들러 릭스, 조슈아 마이켈 등 떠오르는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진의 출연으로 빈틈없는 호연을 완성했다.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베이비 드라이버' 등 블록버스터에 참여한 제작진까지, 웰메이드 재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팬데믹'에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재난 스릴러 '팬데믹'은 7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영화사 빅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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