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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추자현, 김태훈에 고백 "내가 당신 좋아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3 22:46 / 기사수정 2020.06.24 00:17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추자현이 김태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8화에서는 김은주(추자현 분)가 이진숙(원미경)에게 김상식(정진영)과의 비밀을 털어놨다.

이날 김은주는 엄마 이진숙에게 "나 결혼 전에 아버지가 회사로 찾아온 적 있다. 아버지가 나한테 진 빚이라고 했다. 7년을 모았는데도 부족하다고 하셨다. 나한테 갚아야 할 돈을 매일 계산했다고 하더라"라며 "아버지와 나의 비밀이라고 하셨다. 나 이 돈 필요 없다. 7년 동안 아버지가 이 돈 모으려 어떻게 살았나 싶다. 통장 보는 것도 힘들다"라며 통장 하나를 내밀었고, 이진숙은 "너무 큰돈이라 너무 놀랐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은주는 "아버지 계속 트럭에서 주무실 수 없다. 방이라도 구해줘라. 아버지가 엄마한테 잘못한 거 안다. 그런데 엄마는 혼자 오래전부터 졸혼을 준비해왔다. 아버지는 평생 생각해보지 않았다가 갑자기 당한 거다. 그거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질 수 있는 충격이다. 엄마가 아버지한테 너무 잔인한 거다"라고 비난했고, 이진숙은 오열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은주는 남편 윤태형이 들어오자 "내가 뭘 후회하는 줄 아느냐. 그날 은희가 우리 집에서 잔 거다. 은희가 몰랐다면 나는 그냥 살았을거다. 나도 당신 부모님과 똑같으냐. 소름 끼치냐. 내가 얼마나 힘들지 경험해보겠다. 몇 년을 속여놓고, 우리 부모님 힘들 때 지금 나한테 이야기했어야 했느냐"라며 자신은 이혼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밝혔다.

이후 김은주는 시어머니가 찾아와 "이혼하면 위자료는 내가 해주겠다. 이집 명의를 네 이름으로 바꾸겠다고 하더라. 넌 염치없는 애가 아니다. 현명하고 소박한 애지 않느냐"라고 말하자 상처받고 말았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너 정말 몰랐느냐. 너무 기우는 결혼이라고 생각 안 했느냐. 너 이런 결혼이라 할 수 있는 애로 보였다. 그래서 내가 너를 선택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녀는 "며느리로 살라는 말 아니다. 모두에게 현명한 선택을 하자는 거다. 가만두면 모른 척 담담히 살 수 있는 애한테 왜 일을 키우냐"라며 아들 윤태형을 비난했고, 더 이상 참지 못한 윤태형은 "은주는 어머니랑 다르다. 은주는 최선을 다했다. 할 만큼 했다. 내 양심이 못 버티는 거다. 내가 더 하지 않는 거다. 일어나라"라고 소리쳤다. 

시어머니가 돌아간 후 김은주는 남편 윤태형을 향해 "우리 엄마, 아버지가 가족으로 대하는 게 힘든 거냐. 양심 때문에 못하겠다고? 당신은 내가 부담스러워진 거다"라며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 나도 모르게. 조금씩 천천히 당신이 좋아졌다. 그래서 기를 쓰고 노력했던 거다. 말하고 나니 세상에서 가장 쓸쓸하고, 쓸모없는 고백이다"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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