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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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BTS 슈가 '대취타'로 전통문화 홍보…해외 팬 '관심'

기사입력 2020.06.17 17:25 / 기사수정 2020.06.17 17:28

백종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음악원이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의 '대취타'로 우리 문화를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체부 공식 트위터는 17일 오후 "BTS 슈가의 '대취타' 덕분에 우리의 전통음악 '대취타'에도 전 세계 관심 집중! 하트 모양 눈을 한 웃는 표정 국립국악원의 영상으로 '대취타'에 대해 알아볼까요? 영어 자막도 준비 완료!"라는 제목으로 관련 홍보 영상 주소를 게재했다.

해당 트윗은 게재 약 4시간 만에 3000 리트윗과 6만3000 좋아요를 기록하고, 해외 팬들의 댓글이 다수 달린 상태다. 이들은 "민윤기 고맙다", "내 왕이자 보스인 그가 자랑스럽다", "한국의 자랑"이라고 적었다.

문체부가 소개한 영상은 지난 2016년 유튜브 국립음악원 채널에 게재된 대취타 관련 해설 영상이다.




이미 앞서 국립음악원 측은 관련 영상의 제목과 본문을 수정하고 영어 자막을 추가한 상태다.

슈가가 '대취타'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해외 팬들이 해당 단어의 뜻과 유래에 대해 검색하면서 관심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정된 제목에는 슈가·SUGA·Agust D·대취타 등의 키워드가 들어갔으며, 본문에는 "슈가와 함께 세계로"라는 문구와 영어 자막이 추가되었음을 알리는 설명 등이 더해졌다.

국립음악원의 발빠른 대응에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은 "매우 흥미롭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역사와 현재의 음악을 배우게 했다"는 등을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22일 개인 활동 명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타이틀곡 대취타를 포함한 믹스테이프(비상업적 앨범) 'D-2'를 발표한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문화체육관광부 트위터 ·국립음악원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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