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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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음주운전' 후폭풍 속 '굿걸' 출연 논란…Mnet "원샷 편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05 10:2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그룹 AB6IX 임영민이 엠넷(Mnet) '굿걸'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편집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엠넷 'GOOD GIRL: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 예고편을 통해 다음 퀘스트 상대를 공개했다. 이들 라인업에는 빅스 라비, 오마이걸 미미와 유아, 씨스타 출신 효린 등이 속해있던 가운데 이날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임영민이 속한 AB6IX의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민은 이날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임영민의 활동 중단 및 팀 컴백 일정 연기를 공지했다. 임영민 역시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임영민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이름은 온종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르내렸고, 현재까지도 해당 소식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임영민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당초 8일 예정이었던 AB6IX의 컴백 일정 역시 29일로 미뤄지게 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번 일로 임영민은 AB6IX 컴백 일정에서 모두 제외됐다.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기에 그가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AB6IX의 컴백 활동에서 모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컴백을 기다리며 오랜 시간 준비해온 소속사, 멤버들은 물론 팬들 역시 큰 상처를 받게 됐다.

해당 사건 여파로 '굿걸'에 함께한 임영민의 촬영분 역시 편집하는 방향으로 갈 전망이다. 앞서 방송분을 통해 임영민의 모습이 등장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진 가운데 '굿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굿걸' 녹화가 임영민이 음주운전을 하기 전에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 구성이 대결 구도인 만큼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원샷은 편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프로그램의 흐름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굿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엠넷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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