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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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내 인생 반을 차지한 '개그콘서트' 안녕"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6.04 13:44 / 기사수정 2020.06.04 13:4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우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콘' 하려고 저의 20대가 지나갔네요. '개콘' 하면서 저의 30대가 지나갔네요. '개콘' 끝나면서 저의 40대가 시작됐네요. 후회는 없습니다. 많이 웃었으니까. 아프지 않습니다. 많이 웃었으니까. 슬프지 않습니다. 많이 웃었으니까. 영원히 감사합니다. 많이 웃었으니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인생 반을 차지한 '개그콘서트', 그리고 그 시작과 끝에서 내 옆에 있어준 #kbs #26기 #동기들 #그리고 #성동 #기리 #고맙다 #개그콘서트 #개콘 #다시 만날 그날까지 #다시 웃고 떠들 그날까지 #다시 놀아볼 그날까지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임우일은 동료 개그맨들과 찍은 단체사진과 김기리, 이성동과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이어진 사진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모습을 게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임우일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한편, 1999년 9월 첫 방송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3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21년 만에 휴식기에 돌입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임우일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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