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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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KBS 몰카범' 개그맨 박대승 지목→SNS 비공개→논란ing [종합]

기사입력 2020.06.02 19:04 / 기사수정 2020.06.02 19: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KBS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범으로 개그맨 박대승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KBS 공채 32기 개그맨 박대승. 2017년 5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찍었나요?"라는 글과 함께 박대승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KBS 연구동의 한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가 새벽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A씨가 KBS 직원(사원)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KBS 측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조선일보는 후속 보도를 통해 A씨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고 전했으나, KBS 측은 "저희 쪽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경찰에 문의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가세연 측은 몰카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로 박대승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대승의 SNS를 찾아가 비난 댓글을 쏟아냈고, 결국 박대승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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