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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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브라운 "호날두 같은 산초, 맨유 오면 좋겠네"

기사입력 2020.06.02 16:2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웨스 브라운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산초는 2000년생이지만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타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산초 외에 분데스리가에서 공격포인트 30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뿐이다.

기본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기술을 갖췄다. 양 발도 능숙하게 사용해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이미 여러 빅클럽이 산초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두 주자는 맨유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팀이 재정에 타격을 입게 되자 비교적 안정적인 맨유가 더 유리한 입장이 됐다.


맨유 출신 선수와 팬 가릴 것 없이 모두 산초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브라운은 산초를 호날두에 비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라운은 맨유 공식 미디어 채널 MUTV와 인터뷰에서 "산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재능과 흥분을 줄 수 있다"라며 "산초는 맨유에 큰 흥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팀에도 아주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들이 그랬다. 수비수 3~4명을 끌어내고,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훨씬 쉽게 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타입이다. 만약 산초를 데려올 수 있다면, 분명 가장 눈부신 계약이 될 것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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