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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이적설에 체념한 나겔스만 "해 줄 말이 떠오르지 않아"

기사입력 2020.06.02 09:56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RB 라이프치히 감독이 주축 공격수인 티모 베르너의 이적을 체념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라이프치히는 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1 29라운드 쾰른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역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던 베르너는 이날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리그 25호 골을 달성했다. 득점 1위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29골)와 차이를 4골로 줄였다.

베르너는 지난해 말부터 리버풀, 첼시 등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리버풀은 베르너의 바이아웃까지 조사했을 정도로 적극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에 피해를 입어 소극적으로 변했지만, 꾸준한 관심은 여전하다.

핵심 선수의 이적설은 감독을 힘들게 만든다. 팀의 구성을 다시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언론의 꾸준한 관심도 스트레스다.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라면 면담을 통해 설득시키는 것도 큰 곤욕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베르너를 설득하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내와 함께하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베르너에게 보여주고 있는 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 만큼 많은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매일 얘기를 매일 하면 그만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나겔스만 감독은 결국 선수의 선택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는 자신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면, 내가 여기 있으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라며 "베르너의 인생, 커리어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베르너에게 새로 해줄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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