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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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장근석, 늠름한 경례 후 90도 인사 "감사합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5.29 18:20 / 기사수정 2020.05.29 18: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근석이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장근석은 29일 오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했다. 

장근석은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취재진의 관심 속에 말 없이 경례한 뒤 90도로 여러 번 인사했다. 손을 흔들며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남긴 뒤 미리 마련된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이날 장근석의 소집해제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마무리 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서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인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 2011년 처음으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이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후 재검에서도 같은 판정을 받으며 4급 병역 처분이 최종 결정됐다. 2018년 7월 16일 훈련소에 입소했고,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대체복무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 

장근석은 아역 출신으로 대표적인 한류스타다. 드라마 '요정 컴미', '여인천하', '논스톱4', '황진이', '쾌도 홍길동', '베토벤 바이러스', '미남이시네요', '매리는 외박중', '사랑비', '예쁜 남자', '대박', '스위치'와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아기와 나' 등에 출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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