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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가수' 트바로티 김호중, 폭풍감성으로 치유하는 '뮤직닥터'

기사입력 2020.05.29 17:24 / 기사수정 2020.05.29 17:24

기자
오수향 심리소통전문가·대중문화평론가·소통 칼럼니스트

'트바로티 김호중'의 인기가 높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노래천재에 이어 감성천재, 예능천재 등 '3천재'로도 불린다.

시청률 블루칩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5월에만도 23개의 방송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할 정도로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시청률 심폐소생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니’에서 윤정수는 라디오에서도 그가 출연하면 인기 있는 출연진의 경우도 응원문자가 2천~4천 개 정도이지만 김호중이 출연하면 몇만 개 정도의 응원 문자가 올 정도라고 전하며 시청률·청취율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필자는 심리소통전문가, 대중문화평론가·소통칼럼니스트로 첫 번째 칼럼 '트바로티만의 감동을 이끄는 힘5', 2탄 '김호중, 트바로티! 국민가수 예감…그의 노래 베스트 3', 3탄 '소리천재 트바로티 김호중의 5월에 행복해지는 노래 베스트2’에 이어 4탄 '천상의 소리꾼' 트바로티 김호중, 국민가왕중왕 예감' 이번 다섯 번째 칼럼은 '세기의 가수' 트바로티 김호중, 폭풍 감성으로 치유하는 '뮤직닥터'라는 주제로 분석해 보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에서는 TOP7이 전 국민의 염원을 응원하는 ‘꿈 나눔 축제’에서도 트바로티' 김호중이 '거위의 꿈'으로 시청자와 출연자들을 감동시켰다.

경찰 준비생이라고 밝힌 김 씨는 "어렸을 때 방황을 많이 했고, 지금은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김)호중님한테 응원받고 싶다"며 김호중에게 '거위의 꿈'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진심을 담아 '거위의 꿈'을 열창, 100점을 기록했다. 이에 신청자는 "너무 감동 받았다. 울 뻔했다. 나는 1,000점이다"라며 극찬했다. 역시 김호중은 긴 시간을 기다린 보람을 거스르지 않으며 희망과 꿈, 치유의 아이콘답게 열창했다.

필자는 대중문화평론가, 소통칼럼리스트로 문화예술, 사회 전반에 마음의 내상에 대한 심리처방 등에 관한 강연과 십여 권의 저서 집필, 칼럼을 수도 없이 써왔지만, 김호중 가수와 연계된 칼럼은 쓸 때마다 필자인 나 또한 위로·위안을 넘어 가뭄의 단비처럼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순간이 마음을 도닥인 듯 감사하게 한다.

필자는 작년에 강연 일정으로 새벽에 집에서 나가 자정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하게 강연 일정을 소화해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다가올 6월까지 올해 상반기 전체 강연이 취소되며 올해 하반기마저도 강연 무대가 불투명한 것이 현실이다.

칩거하며 문화예술·소통칼럼니스트로 외출을 못 하며 오롯이 집필만 하는 일상의 불안함과 답답함으로 힘든 시기에 김호중이란 가수를 미스터트롯을 통해 운명적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성악, 오페라 아리아부터 발라드, 트로트, '님의 등불' 같은 국악필의 장르까지. 자신만의 장르로, 영혼을 적시는 단비로 노래를 소화해내는 그를 접하며 필자는 김호중을 100년이 지나도 변함없을 '세기의 가수'로 부르고자 한다. 그의 노래를 평하는 팬들 중에는 김호중의 노래는 고급스럽다, 고품격이라고 말하는 팬들이 많다.

필자는 그가 어떤 곡이든 입에 물어다 주면 마치 무명천도 실크가 되게 하는 '노래의 연금술사' 같다고 느꼈다.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다수의 국민이 김호중에 대한 관심을 쏟는 데에는 김호중만의 감성으로 방황하던 시절을 선하고 바른 청년으로 성장하며 꿈ㆍ희망의 아이콘, 노래를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의 아이콘, 덧붙여 소녀·소년의 맘으로 돌아가게 하는 추억회귀의 감성 또한 터치하기도 한 것 때문이다.

그에게 열광하는 중년 팬덤은 필자의 저서에서 이런 심리적 반응과 치유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마치 소녀일 때로 돌아가 그의 팬덤 컬러의 상징은 보라색 옷을 맞추어 입고 그의 출근길을 '오빠'라며 열렬히 응원한다. 공허하고 외롭고 우울해질 수 있는 마음에 누군가를 정성을 쏟으며 열정적으로 애정을 쏟는 것만으로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낀다.

뇌에서는 즐거움을 느낄 때 도파민이 형성된다. 더불어 김호중의 팬덤은 마치 '엄마 부대'처럼 모성애로 안아 김호중을 응원하며 신뢰, 배려심, 안정감을 주는 마법 같은 호르몬인 바로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을 배출해내며 신뢰, 배려심,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그의 감동의 노래로 얻게 된 이 두 호르몬으로 즐거움, 만족감 나아가 신뢰, 배려심,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며 김호중을 치유의 아이콘으로 부를 수 있게 된 이유가 되는 것이다.

지난번 4탄 칼럼에서도 필자가 전한바 있는 김호중 노래의 3가지 특징인 공감, 치유, 활력을 주고 있다. 필자는 인터뷰 초대를 받아 그곳에서 김호중을 '뮤직닥터(닥터뮤지션)'로 호칭하며 언급한 바 있다.

필자가 그를 '뮤직닥터'라고 한데에는 암,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증, 편두통 등 다양한 몸과 마음의 질환이 치유되었다, 완치되었다 등의 댓글과 그가 이미 여러 차례 방송에서 언급한바 있는 그의 노래 위안으로 시한부 환자 팬도 시한부 기한이 미스터트롯 준결승이었는데 현재까지도 김호중이 출연한 예능방송을 즐겁게 보며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기적 같은 내용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듯 지난 2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방송된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 무대는 지난 23일 2주 연속 조회 수 100만 이상을 기록, '팬앤스타 테마랭킹-최고의 트로트 가수를 뽑아라' 부문에서 5주 연속 인기투표 1위에 오르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 김호중은 38만 8287표를 얻으며 1위를 거머쥐었고, '명예의 전당' 입성과 동시에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전광판 43개역 대합실 전광판을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린다.

또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3주 연속 '최고의 1분' (TNMS, 유료가입) 주인공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매 회마다 명품 곡을 탄생시키며 '그대향한 사랑',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유튜브는 각각 100만 조회수를 넘기고 네이버TV(공식)는 두 곡 합쳐 약 100만 조회수에 가까워 두 곡 모두 네이버TV TOP 1위에 랭킹 된 바 있다. '그대 향한 사랑'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일본에서 30년간 거주한 신청자로 '천상재회' 에 반하여 TV조선앱으로 매일매일 들으며 위로를 크게 받았다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초혼'을 신청한 태어날 아기를 먼저 보낸 가슴 아픈 사연의 신청자도 '천상재회'로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필자 또한 김호중을 '뮤직닥터'로 호칭한 데에는 김호중의 '천상재회'를 들으면서부터다. 이날 깊은 감동의 시작으로 김호중 칼럼을 시리즈로 연재코자 마음먹었다.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주시던 친할머니를 보낸 슬픔을 폭풍 눈물로 쏟아내게 하며 그 눈물을 쏟은 뒤는 깊은 위안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마치 아플 때 주사를 맞고 약을 복용한 것처럼 할머니에 대한 사무치는 아픈 그리움이 완치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김호중이 할머니에 대한 헌정곡으로 부른 만큼 그의 노래에 대한 감정이입이 진정성으로 묻어나 전달되었다.

지난번 4탄 칼럼에서 필자가 전한바 있는 김호중 노래의 3가지 특징은 첫째 '공감'케 하고 둘째 마음을 '감성'으로 터치해 '치유'케 하며 셋째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난 뒤에는 카타르시스 즉 감정정화로 '활력'을 주고 있다.

필자가 '천상재회'를 듣고 폭풍 눈물을 쏟은 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김호중이 "천상에서~"라고 절규하듯 부르자 마치 천상으로 올라가 있는듯했다. 그 순간 한없이 보고 싶은 필자의 돌아가신 친할머니를 재회하고 직접 만나는 느낌이 들어서 밤새 수 십 번을 들으며 오열했다.

내가 들은 천상재회는 평생에 느껴본바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마치 김호중이 '천상의 교두보'가 되어 그의 노래로 숨조차 쉴 수 없는 감동의 전율을 전하며 잃어버린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 다리가 되어주는 것 같았다.

뉴스브리핑의 주영진 앵커 또한 김호중의 천상재회가 혹평을 받았는데 본인은 인상 깊게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나 또한 그 노래의 강렬한 인상을 잊을 수 없다.

둘째, 이 노래를 듣고 필자가 폭풍 눈물을 쏟은 이유는 필자의 할머니와 마치 재회한 듯한 천상의 노래가 심사를 하는 마스터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최하위점수를 받으며 점수를 보고 들은 내 눈과 귀를 의심하며 속상함에 밤새 눈물을 쏟았다.

당시 천상재회를 부르고 난 뒤 천상재회의 폭풍 감동으로 김호중의 팬은 큰 증가세를 가져왔다.

김호중의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바치는 헌정곡의 진정성이 전해지어 그 마음 또한 천상에 전해진 듯 서울, 종로, 강남, 동대문, 광화문 등에서 김호중을 응원하는 전광판이 곳곳에서 등장하며 나의 맘을 대변해준 듯하여 그 소식을 접하며 팬들의 순수한 사랑에 감동의 눈물이 났었다.

김호중은 지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그대 향한 사랑' 무대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감칠맛 나는 트롯은 물론 본업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불허전 감성 부자 트바로티 면모도 뽐내며 '트바로티' 김호중만의 고품격 감성을 선사했다.

김호중은 이날 방송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김동규의 '그대 향한 사랑(정진수 작사·작곡)' 무대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감칠맛 나는 트롯은 물론 본업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불허전 감성 부자 트바로티 면모도 뽐냈다.

'그대 향한 사랑(정진수 작사·작곡)'은 필자와도 인연이 깊은 곡이다. 지난 2014년 12월 필자가 출시한 음반의 동일 작곡자여서 소스라치게 놀란 바 있다.

칼럼니스트·강연가로는 한국 최초로 정진수 작곡가로부터 '굿보이스 굿데이:바로 지금이야' 등 3곡을 받아 '선물'이란 음반을 취입하며 소리바다 등에도 음원을 출시, 정진수 작곡·작사가님의 '그대 향한 사랑'이 선곡되어 부를 때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전율로 노래를 들은 바 있다.

죽은 장희빈의 숙종을 향한 애끊는 사모와 그렇기에 더 사무치는 원망을 이날 김호중은 마치 320년 전 장희빈이 살아 돌아온 것 마냥 성악천재의 실력답게 테너의 화려함과 베이스의 중후함을 두루 갖춘 바리톤의 음색까지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내었다.

이날 탑7 동료 가수들은 "첫 소절부터 소름이 끼쳤다"고 감동했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무대 호평을 이어갔다. 또한 기립 박수로 화답하며 MC 김성주, 붐 또한 칭찬을 멈추지 못하기도 했다.

단기간에 비상하는 데는 응원하는 팬덤이 있다. 그를 응원하는 댓글에는 "불면증이 치유되어 김호중의 노래를 자장가처럼 듣고 잔다", "고질병이든 편두통이 나았다"며 김호중을 '명의'로 부르기도 했다.

또한, "현실의 힘든 상황이 김호중 노래를 듣는 순간 싹 잊게 된다", "장르파괴자 장르별 못하는 노래 없어 음악회 온 듯 즐겁다", "그의 노래는 힐링이 된다", "김호중의 노래는 봄 햇살 같다. "아픈 기억을 잊게 한다 ", "내 나이 70대 여생을 김호중의 노래와 함께하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김호중이 부르면 노래가 마음의 내상을 다독이며 토닥토닥 어루만진다. 고난의 종착역에 있는 사람을 내일이 기대되는 삶으로 김호중이 '호중기차'라는 이름으로 꿈과 희망의 역으로 데려다준다.

그의 노래가 그가 10살에 겪은 부모님의 이혼과 이어 청소년 시절 키워주시던 할머니까지 여의며 이별에 대한 외로움과 공허감은 '내가 바로 김호중이다'라고 노래를 통해 절규하며 그 뜨거운 슬픔으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며 우리를 다독인다.

김호중의 노래가 세기의 가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데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김호중 is 뭔들'이란 말처럼 천상의 소리꾼으로 불리는 그는 성악·아리아부터 국악 트롯까지 장르의 구분 없는 '독보적인 가창력'이다. 둘째 섬세하고 '세심한 감성표현'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셋째 예전의 우리네 삶에 한을 녹여내는 민요처럼 '슬픔이 승화되어 정화'케 하여 우리를 새롭게 한다.

미스터 트롯 이후 신드롬적 인기를 증명하듯 그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4만 3천여 명을 향해간다.

방탄소년단(BTS)에게 '아미부대팬덤'이 있다면 김호중에게는 그를 아들 삼은 듯 사위 삼은 듯 대하는 따뜻하고 단단한 '애미(어미)부대팬' '아리스'(김호중 팬덤명)가 있다.

거위의 꿈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다.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김호중의 노래로 차가운 운명 앞에서도 당당히 운명을 마주할 수 있게 하는 꿈과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

필자는 김호중 칼럼을 시리즈로 5편째 연재하며 김호중이 국민으로부터 '세기의 가수', '뮤직닥터'라고 칭한 것이 필자만의 호칭이 아니라 오늘 이번 칼럼 연재 후 온 국민이 그를 '세기의 가수', '뮤직닥터'라고 부르며 또 다른 그의 별명이 되기를 바라본다.
 
필자는 김호중의 노래가 김호중만의 장르로 팬들에게 낙담하며 '죽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닌 살아갈 만 하다로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에너지를 주는 대한민국 음악 역사에 길이 남는 '세기의 가수'로 국민들의 아픈 마음과 몸을 노래로 공감해주는 치유의 아이콘 '뮤직닥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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