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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이클잭슨 헌정앨범' 제작사, 정산금 미지급...가창자 엑소 레이·NCT127도 '피해'

기사입력 2020.05.29 00:24 / 기사수정 2020.05.29 12: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팝 가수 故 마이클 잭슨 헌정앨범 제작사가 정산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엑소 레이, NCT 127 등의 참여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앨범이다.

2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지난해 2월 발매된 故 마이클 잭슨 헌정 프로젝트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THE GREATEST DANCER)' 제작사 769엔터테인먼트는 약 1억 원이 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엑소 레이, NCT 127 등에 대한 가창비 및 뮤직비디오, 헤어 및 스타일링 등 스태프들의 임금 , 8400만원 가량 되는 CD 임가공 공장 대금 등의 정산금 지급을 현재까지 미루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769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텐센트를 통해 지난해 4월 음원 수익금 12억 원 가량을 정산 받았음에도 지금까지 1년 넘게 지급을 미루고 있다. 일부 스태프 및 관련 업체 직원들이 정산을 요구해왔지만 769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레이, NCT 127 등이 참여한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첫 번째 스페셜 싱글 '렛츠 셧업 앤 댄스(Let's Shut UP & DANCE)'는 음원 발매 후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까지 열 정도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 자리에서 769엔터테인먼트 황윤하 대표는 프로젝트 앨범에 대한 소개도 직접 했으며 레이, NCT 127의 싱글 발매 축하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음원은 발매 이후 중국 애플뮤직 댄스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재 ''렛츠 셧업 앤 댄스'의 공식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4000만 뷰를 돌파했을 정도로 여전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원 발매 이후 임금 및 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아 미지급 피해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769엔터테인먼트 황윤하 대표와 이홍유 부사장 등은 뮤직플러스(MUSICPLUS) 얼라이언스의 음악 콘텐츠 결제에 사용되는 미라클토큰(MiraQle_MQL)을 오는 6월 22일 비트포렉스 거래소를 통해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정산금 미지급 피해자들은 프로젝트 앨범 관련 정산금을 미지급한 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또 다른 투자자 및 관련 업체들을 모집하는 이들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황윤하 769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저희도 미국 본사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해 지난 3월부터 요청해놓은 상태다. 가수 계약이나 글로벌 유통과 관련해서는 미국 본사와 진행했기 때문에 저희가 정산해야할 책임이나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12억 원 가량의 음원 수익금을 받고도 정산금을 미지급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음원 수익이 아니라 앞으로 나올 앨범 수익에 대한 선지급 형태의 돈이다. 지금 프로젝트가 중단돼 상환을 해줘야하는 입장이다. 저희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엑소 레이, NCT 127 등 참여 아티스트들에 대한 가창비 미지급 부분에 대해 황윤하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본사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저희와 연락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얘기를 들었던 바에 따르면 지급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해 들었다. 하지만 미국 본사와 소통하고 진행해야하는 부분이다"고 선을 그었다.

덧붙여 그는 "사실 그동안 관계사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이야기가 들려 당황스럽다. 저희로서는 잘 대응을 해왔는데 여러 가지로 와전된 것 같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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