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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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누리쇼' 신인선, 방송 최초 집 공개 "인스턴트 식품 사랑한다" [종합]

기사입력 2020.05.27 20:04 / 기사수정 2020.05.27 20:12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백세누리쇼' 신인선이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신개념 건강 강연쇼 '백세누리쇼'에는 대세 트롯맨 가수 나태주, 신인선, 김수찬이 출연했다. 

이날 '백세라이프 스타' 코너는 '미스터트롯' 삼인방 특집으로 진행됐다. 지난 주 나태주에 이어, 신인선의 일상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

신인선은 '쌈바의 연인'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 열정적인 털기춤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신인선은 "('미스터트롯')경연을 위해 봉춤, 삼바, 에어로빅, 방송댄스까지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인선의 집은 그림과 미술품들로 가득했다. 신인선은 "어머니가 20년 넘게 모은 것들"이라며 해외 각지에서 온 미술품을 소개했다. 김수찬은 "나태주 씨 집보다 더 박물관 같다"고 감탄했다. 

신인선은 "형, 매형은 변호사 일을 하고 누나도 로스쿨을 졸업했다"고 가족을 소개했다. 그는 "저도 공부를 못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형, 누나가 너무 잘했다. 다른 데 가면 '잘한다' 수준이었는데 집에서는 찬밥이었다"고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미스터트롯' 나간 후에는 부모님이 많이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다. 이젠 제가 뜨거운 밥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2층으로 올라가 개인 공간과 자신의 방을 소개했다. 신인선은 "형과 누나가 결혼하기 전에는 같이 썼는데 지금 다 나가서 저 혼자 2층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선은 방 안에 전자레인지를 두고 생활한다며 "부모님이 주무실 때 밤 늦게 스케줄을 끝내고 돌아오면 배가 고프다. 부모님을 깨울까봐 편의점에서 즉석 음식을 사서 방에서 데워 먹는다"고 그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신인선은 집 지하에 있는 비밀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 곳에서 그는 '미스터트롯' 무대를 준비하는 등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신인선은 "잠자는 방보다 이 공간이 더 애틋하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신인선은 즉석에서 피아노를 치며 자신의 자작곡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선보였다. PD는 감탄하며 "한 곡만 더 들려주실 수 있느냐"고 요청했고, 신인선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피아노를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부엌으로 간 신인선은 손님을 위해 국수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재료를 찾기 위해 냉장고를 열었고, 그 안에는 팩, 배달음식과 먹을 각종 소스들이 가득했다. 신인선은 "집에서 밥을 자주 안 먹어서 달걀을 많이 사 뒀다. 가족들도 집을 많이 비워서 반찬이 얼마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엌에 있는 비밀의 문을 열고 즉석식품 창고를 공개했다. 신인선은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라며 즉석 밥과 인스턴트 식품들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건강관리를 비타민과 운동으로 한다며 한가득 쌓인 비타민을 공개했다. 김수찬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선의 집에 손님으로 친형 신준선 씨가 찾아왔고, 신인선은 "저랑 웃는 게 닮지 않았느냐"며 반가워했다. 신준선 씨는 "뮤지컬배우 할 때보다 자주 방송 출연 기회도 주시고 까불거리는 모습도 많이 보여서 보기좋다"며 신인선을 자랑스러워 했다. 

두 형제는 신인선이 만든 국수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신인선의 형은 "(신인선이)엄청 까불고 가만히 있지 못한다. TV 나오는 것들은 다 따라했다. 제가 왕쇼맨이라고 놀렸다"며 어린시절을 추억했다.


식사를 끝낸 신인선과 형은 우장산으로 운동을 나갔다. 두 사람은 스트레칭을 하며 산 둘레를 뛰는 등 열심히 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선은 "연습을 열심히 해서 실력을 챙겼는데 체력이 안돼서 좋은 무대를 못 보여주면 억울할 것 같다. 평소 체력관리를 열심히 해둔 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감상하던 신인선은 "연기와 노래를 늦게 시작한 만큼 성실하게 노력해서 따라가려 했다.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같이 동료의식을 느끼고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의사 김문호는 "목을 많이 쓰는 세 분들에게 추천한다"며 "신인선 씨는 워낙 바쁜 스케줄로 인스턴트를 많이 드신다. 몸 속 염증을 잡도록 도와드리겠다"며 타트체리를 소개했다. 타트체리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든 항산화의 대명사 과일이라고. 

신인선은 "타트체리 먹고 열심히 뛰겠다"고 했고, 김수찬은 "목을 많이 쓰는데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도 많이 먹어야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프린수찬' 김수찬의 일상이 그려졌다. '백세누리쇼'는 3주 동안 '미스터트롯' 3인방 특집으로 진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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