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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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마마, 함소원 몰카→남승민·정동원, 듀엣 녹음 (ft.영탁)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27 10:10 / 기사수정 2020.05.27 09:3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내의 맛' 진화와 마마의 함소원 생일맞이 몰래카메라와 남승민, 정동원의 '짝짝쿵짝' 듀엣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100회 특집을 진행한 가운데 홍현희-제이쓴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남승민-정동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후배네 과수원 일손을 돕기 위해 제천으로 향했던 홍현희-제이쓴 부부. 후배 어머니는 그들을 위해 항아리 오리구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완성되기까지 3시간이 필요했고, 두 사람은 밭일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항아리가 폭발, 완전히 타버린 오리에 모두 탄식했다. 대신 어머니는 여러 가지 버섯을 넣은 전골을 만들었다. 맛을 본 홍현희는 "어머니 매력에 빠지고 요리 실력에 더 빠졌다"라며 감탄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마마, 딸 혜정이와 함께 타조 농장을 찾았다. 이때 타조가 임신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말을 들은 세 사람. 그러나 다리 한 쪽에 140만 원 가량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사장님은 "타조 잡는 게 굉장히 어려운데, 붙잡기만 해도 엄청 싸게 해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함소원과 마마는 합심해서 나섰지만 결국 실패, 대신 타조알과 다리를 구매했다.

이후 함소원은 마마를 위해 준비한 건강식 도시락을 꺼냈다. 이때 마마는 채소로 가득 찬 도시락에 불만을 드러러내며 "이거 먹고 차겠냐. 이런 데서 닭 다리를 먹으면 얼마나 좋겠냐. 솔직히 말해라. 돈 아깝니?"라고 말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진화는 "여긴 계신 이상 우린 엄마를 돌볼 책임이 있다. 엄마가 한국 떠나면 마음대로 해라. 한국에 계시니까 건강은 제 책임이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마마는 "채소는 안 먹어도 건강하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함소원은 "진화는 마마 건강 때문에 책 보고 어떻게 할지 연구도 한다. 좀 이해해달라"며 마마를 달랬다.


그들의 고난은 계속됐다. 빵빵이를 타던 중 차 키를 잃어버린 것. 열쇠 복사 비용은 무려 30만 원이라고 해 모두를 경악게 했다.

이에 산속을 뒤지기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열쇠는 찾을 수 없었다. 진화는 "그만 내려가자"라며 설득했지만, 함소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진화는 홀로 산을 내려왔다. 상황을 전해 들은 마마는 "새로 맞출 수 있으면 그냥 맞추지"라며 혀를 내둘렀다.

숙소에 도착한 그들은 앞서 구매한 타조 다리와 알을 이용해 요리를 시작했다. 이때 함소원은 타조알 프라이에 도전, 그것을 깨기 위해 바닥에 던졌다가 박살을 내 충격을 안겼다. 마마는"뭘 시키질 못한다. 며느리가 밥도 못하고 알도 깬다"라며 못마땅해했다.

우여곡절 끝에 준비된 요리. 이때 진화는 마마에게 "그렇게 고기가 먹고 싶었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또다시 갈등을 겪었다. 결국 자리를 피하는 진화와 마마를 보며 함소원은 난처해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함소원 생일맞이 몰래카메라였던 것. 두 사람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왔다. 함소원은 "이러면 나이를 또 먹네"라며 투정을 부리면서도 소원으로 둘째 아기 임신, '늙은 여자' 대박 나기를 빌었다.


정동원-남승민의 듀엣곡 작업기도 공개됐다. 먼저 두 사람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영탁을 위한 카네이션과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작업실에 들어서기 전, 그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머리에 쓴 뒤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를 본 영탁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녹음에 나선 두 사람. 하지만 부족한 가사 전달력, 엇나가는 박자에 영탁은 "둘 다 혼나야 한다. 가수라는 애들이 음정도 안 맞고, 이게 연습을 많이 한 거냐. 똑바로 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없는 녹음 지옥에 영탁은 잠시 중단하고 눈높이 특강을 하기도. 그의 특강을 받은 남승민은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후반 작업을 앞두고 대한민국 코러스 1타 김현아가 깜짝 등장했다. 그는 완벽한 화음, 코러스 등을 선보이며 고수의 품격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내의 맛'은 100회 특집을 맞아 '아내의 맛 어워즈'를 개최했다. 남승민, 정동원은 '짝짝쿵짝'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후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됐다. 첫 번째 상은 '먹는 게 비상'으로 김빈우 아들 전원, 마마, 홍현희가 후보에 올랐다. 특히 마마는 희귀한 식재료를 먹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제작진은 마마가 먹었던 음식 중 돼지 코, 국물 닭발을 준비했다.

홍현희는 마마와 돼지 코 먹방 대결을 펼쳤다. 이때 마마는 돼지 콧구멍을 서슴없이 먹는 모습을 보였고, 홍현희는 "유 윈"이라며 꼬리를 내렸다. 마마는 '먹는 게 비상' 수상자에 선정되며 한우 세트를 얻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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