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향기, JTBC '날아올라라 나비' 주인공…열일 행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향기가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2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향기는 JTBC 새 월화드라마로 내년 상반기 편성이 유력한 '날아올라라, 나비'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직장, 직업인으로서 미용실에 대한 내용을 그린다.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고 누구나 방문하는 미용실을 소재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청춘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한다. '안녕 드라큘라'의 김다예 PD와 '바람이 분다'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김보경 PD가 공동 연출할 예정이다.

김향기는 개업한 지 3개월 된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20대 초반 기쁨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기쁨은 인턴 중 가장 어리지만 학교를 일찍 그만두고 미용업에 뛰어들어 5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예비 헤어 디자이너지만 사회생활이 서툴고 소심하다.

김향기는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으며 믿고 보는 성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영화 '증인',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김한민 감독의 신작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영화 '아이'에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김향기가 '날아올라라 나비'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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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