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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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신민철, 혜림 눈물에 듬직 위로 (feat. 안현모) [종합]

기사입력 2020.05.26 00:24 / 기사수정 2020.05.26 00: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선수 신민철이 애정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신민철이 혜림을 위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림은 신민철과 함께 평소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안현모를 만났다. 혜림은 안현모와 통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신민철은 두 사람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꼈다.

또 혜림은 안현모에게 이상형이 있는지 물었고, "저는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면 좋겠고 영어를 잘 했으면 좋겠고 보조개가 들어갔으면 좋겠고 이런 게 있었다. 종교도 같길 바랐다. 맞춰갈 생각은 하지 않고 모든 걸 갖춰진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냥 다 내려놨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혜림은 ""이벤트 좋아하냐. 오빠가 잘 안 해주냐"라며 질문했고, 안현모는 "매일매일 이벤트가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풍선 이런 거 말고 사건이 하나씩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혜림은 커플링을 잃어버렸다고 밝혔고, "어제 하루종일 찾았다. 어디 있을 거다. 지금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라며 설명했다. 신민철은 커플링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잘했다"라며 말했다.



그러나 신민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커플링 잃어버린 건"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더 나아가 신민철은 "이상형이 아니라고 하는 건 너무 많이 들어서 그 부분에서는 그렇게 서운한 게 없었다"라며 밝혔다.

신민철은 이내 "그것 때문에 헤어졌냐. 1년이 지났을 무렵에 혜림이가 메시지로 이별 통보를 했다. '오빠는 대화도 안 통하고 내 이상형에서 너무 멀리 있어'라고 하면서 헤어짐을 통보했다. '인연이 아니구나. 되게 힘들구나' 이런 생각을 좀 했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혜림은 "이 관계가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고 만나면서 부딪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안 맞는 것도 너무 많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너무 보고 싶고 이런 사람이 없는 것 같고 다시 연락하게 됐다. 우리 관계가 하나가 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고백했다.



안현모는 "혜림이가 가능성이 많고 할 수 있는 일이 진짜 많다. 혼자 있을 때 용기가 안 나는 경우가 많지 않냐. 막 응원해주고 박수 쳐주는 사람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게 된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혜림은 "학교에서 통번역 공부를 하고 있지 않냐. 통역을 잘 하고 싶은데 예전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랜덤으로 시켜서 했는데 '경제 침체'라고 해야 되는데 침체라는 말을 몰랐다. '경제가 망했어요'라고 했다라며 눈물 흘렸고, 신민철은 혜림을 다독이며 든든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민철은 혜림에게 커플링 대신 커플폰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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