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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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 더보이즈, 독보적 '왕관 세계관'...3연속 1위 가능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2 07:00 / 기사수정 2020.05.22 01:2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더보이즈가 독보적인 무대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는 오마이걸이 특별 출연해 온앤오프를 적극 응원했다.

어떤 곡을 선정했는지 맞혀 보라는 질문에 유아는 '사랑하게 될 거야'를 꼽았다. 유아는 "인터넷에 '띵곡'이라고 떴다. 온앤오프의 숨겨진 명곡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콘셉트를 만들기 너무 좋은 노래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커튼을 달 수 있을까. 커튼이 닫혀 있을 때가 인형사와 인형이 유일하게 만나는 시간이지 않냐"라고 제안했다. 오마이걸 유아는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에너지를 더했다.

지난 경연 5위를 기록하고 실의에 빠져 있던 골든차일드는 연습실에 모여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꺼내 보며 전의를 다졌다. 골든차일드 Y는 "이 트로피를 받게 해 준 곡인 'WANNABE' 무대를 꾸미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원어스의 건희는 "1차 경연 무대를 보며 많이 놀랐다"라고 말했고, 환웅은 "더보이즈를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원어스는 무대 도면을 직접 그려서 시뮬레이션을 해 가며 무대를 준비했다.



빅스 라비는 소속사 후배 베리베리를 응원하기 위해서 연습실을 찾았다. 연습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원어스는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베리베리의 동헌은 "우리의 정신적 지주"로 빅스를 언급한 적이 있다.

라비는 "섭외돼서 왔다"라고 능청스럽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헌은 "순위가 낮게 나와서 이번 무대에서 못하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부담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비는 "이럴 때 에너지 있는 무대를 보여 주면 좋다. 화가 담기니까. 승리하지 않더라도 이 무대를 통해 여러분을 좋아해 줄 사람들이 분명히 생길 것이기 때문에 무대를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신인그룹 TOO는 2차 경연 주제인 '나의 노래'에 난항을 겪었다. TOO의 제롬은 "노래가 너무 적으니까 너무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TOO의 지수는 "첫 대면식 때 타이틀곡으로 7등을 했으니까, 같은 곡으로 극복하는 건 어떨까"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무대 회의에 임한 더보이즈 큐는 "2차 경연에서는 1차 경연보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 줘야 할 텐데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더보이즈 주연은 "기대가 커서 잘해야 되겠다는 부담감이 확실히 있다"라고 동의했다.

더보이즈 뉴는 "원곡의 'Reveal'은 사랑을 갈구하는 늑대였다면 이번 경연을 통해 보여드릴 'Reveal'은 혁명을 갈구하는 전사 콘셉트로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더보이즈 현재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데일 수 있게 열심히 불태워 보도록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더보이즈의 무대가 끝나자 타 그룹의 대기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베리베리 강민은 "진짜 무대를 잘 쓰신다"라고 감탄했고, 펜타곤 홍석은 "그 풀샷이 너무 말도 안 된다"라고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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