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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다녀가는 안치홍 "팬 오시면 다시 인사드려야"

기사입력 2020.05.21 19:01 / 기사수정 2020.05.22 03:04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현세 기자] "계셨으면 인사드렸을 텐데…."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친정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다녀 갔다. KIA 타이거즈 동료와 반갑게 인사도 나눴다. 하지만 사흘 동안 비어 있는 관중석이 못내 아쉬웠는지 "관중께서 입장하시는 때 다시 와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안치홍은 2009년 1차 지명으로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고 10여 년을 몸담았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이 생겨 떠날 때도 자필 편지를 써 예의를 갖췄다. "KIA 팬에게 고맙고, 롯데 팬을 기쁘게 해 드리겠다"는 내용이다.

그러고 약 5개월 만의 친정 나들이였다. "익숙한 3루 더그아웃이 아니라 1루 쪽을 썼다"며 어색해하기도 했다. 그래도 "경기는 다 똑같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었다"며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를 앞두고 3루 더그아웃으로 걸어가자 KIA 동료가 나와 안치홍을 반겼다. 선수, 코치 할 것 없이 환대해 줬다. 안치홍은 "반갑게 인사해서 좋았다. '서로 잘하자'고 얘기도 나눴는데, 나만 못했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미처 못 만난 광주 팬에 "관중이 계셨으면 인사드렸을 텐데,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 다시 인사드릴 것"이라고 했다. 친정을 떠나고 어느덧 5개월여 흘렀다. 안치홍은 "생활 면에서 많이 적응했고, 분위기 타는 것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올 미디어데이에서 양현종이 "치홍이 잘 부탁한다"고 민병헌에게 말했을 때 "라커룸을 휘젓고 다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안치홍은 "병헌이 형이 재미있게 말하려 했다. 친해지려 노력하는 것이 그렇게 비쳤다"고 웃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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