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25
경제

아이코스·릴·죠즈·목스듀얼...불타오르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기사입력 2020.05.21 10:47 / 기사수정 2020.05.21 14:0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필립모리스 '아이코스'를 선두로, KT&G '릴'이 선도해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 이제 주변에서 연초가 아닌 궐련형 기기로 흡연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가 흡연자 전체에서 10%를 달성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202년에는 전체 담배 시장의 33.2%를 기록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국내외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전자 담배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 미국 다음으로 큰 세계 3위 시장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제품은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먼저 출사표를 던지고 꾸준한 실적으로 자리 잡은 제품은 죠즈(jouz)다. 지난해 죠즈는 대표상품 죠즈20을 출시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고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빼어난 디자인과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 기능으로 주목받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죠즈20up, 죠즈20S, 죠즈20pro)을 내놓으면서 꾸준히 판매실적을 가져가고 있다.

죠즈는 일체형 디자인 강점 외에 1회 충전으로 최대 20개까지 연속 흡연이 가능하다. 또한, 담배 스틱인 필립모리스 히츠와 KT&G 핏과 모두 호환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최근에는 가열방식에 인엔아웃 듀얼히팅 신기술을 적용한 목스듀얼 제품이 출시되어 연초급 타격감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층에게 각광받고 있다.

현재 신제품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만큼 업계 간 경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로써 아이코스, 릴, 죠즈 등의 메이저 판매사 위주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흔들 수도 있다.

사진제공=아이코스·릴·죠즈 회사 홈페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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