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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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X제시, 배신 거듭하다 결국 꼴찌 '벌칙 당첨' [종합]

기사입력 2020.05.17 18: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과 제시가 벌칙에 당첨됐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오마이걸 효정, 업텐션 진혁, 비와이, 제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등장했다.  

이날 제작진은 게스트가 머니건을 쏘면 흩어지는 돈을 주운 만큼 기본 미션비로 지급된다고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우린 그런 걸 줍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힙합 팀 제시와 비와이가 등장, 머니건을 쏘자 멤버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돈을 주웠다. 유재석은 "누가 발로 밟더라? 추접스럽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번엔 공연 좀 보자"라고 했지만,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등장해 머니건을 쏘자 바로 돈을 줍기 시작했다. 이어 업텐션 진혁, 오마이걸 효정도 공연을 했다. 이어 아이돌 팀(지석진, 김종국, 진혁, 효정), 힙합 팀(이광수, 유재석, 비와이, 제시), 인디 팀(송지효, 하하, 양세찬, 안지영)이 행사비 사수 레이스를 펼쳤다. 


버스 이동 중 지석진은 갑자기 비와이에게 "살 빠졌지"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할 말 없으면 하지 말아라"라고 야유를 보냈지만, 지석진은 비와이 팬이라고 밝혔다. 제시가 "그럼 비와이 곡 세 곡만 말해봐라"라고 하자 지석진은 "지금까지 낸 게 세 곡이 안 된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유재석은 비와이에게 "요즘 제일 하고 싶은 게 있냐"라고 물었다. 비와이가 "공연 하고 싶다"라고 하자 지석진은 "공연 못해서 마음 고생해서 살 빠진 거냐"라고 또 물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형 때문에 시청률 빠진다. 그만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름표를 뜯는 최종 미션. 효정, 진혁, 안지영은 블루투스 마이크를 찾아다녔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1분 동안 완창하면 지목한 1인의 이름표를 가질 수 있기 때문.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이 '썸탈거야'를 불러 미션에 성공했다. 


제시와 유재석은 완창하고 나오는 안지영을 발견했고, 안지영은 바닥에 드러누웠다. 제시가 안지영의 이름표를 뜯으려 할 때 갑자기 유재석이 제시의 이름표를 뜯었다. 앞서 제시는 유재석에게 "내가 끝까지 지켜주겠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협상을 체결했다. 이에 제시는 "진짜 배신자"라고 충격을 받았다. 

효정은 비와이를 공격하려다 하하에게 이름표를 뜯겼다. 하하는 팀장 송지효와 나눔을 하기로 했지만, 혼자 독식했다. 김종국은 팀장 지석진에게 "형이 나눔을 들고, 내가 나눔을 들면 된다"라고 단단히 일러두었다. 지석진은 한손을 뒤로 빼기까지 했지만, 김종국과 함께 독식을 들었다. 

유재석과 이광수 역시 서로 독식 카드를 들기 위해 눈치를 봤다. 이광수는 독식카드를 바닥에 버리며 "이번엔 진짜다"라고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광수가 손에 쥔 카드가 독식이란 걸 정확하게 맞혔다. 

제시는 비와이에게 유재석에게 배신당한 얘기를 하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하지만 숨어있던 유재석이 또 제시의 이름표를 뜯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에 극적 화해를 하기도. 최종 결과 1등은 지석진이었다. 2등은 송지효, 3등은 김종국이었다. 11등은 유재석, 12등은 제시였다. 꼴등을 한 제시는 "나 유재석 오빠 진짜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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