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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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황보라, '하이텐션' 일일제자 출격…강형욱 "피하고 싶은 느낌"

기사입력 2020.04.17 14:57 / 기사수정 2020.04.17 15: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개는 훌륭하다’ 3인방의 혼을 쏙 빼놓은 하이텐션 일일제자가 찾아온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 황보라가 일일제자로 나선다. 황보라는 개통령 강형욱도 웃게 만드는 특유의 엉뚱 발랄함으로 유쾌한 월요일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황보라는 반려견인 프렌치불독 땡치리와 등장해 촬영 현장을 신나게 누빈 후 3인방과 겨우 정식 인사를 나눈다. 마치 반려견 두 마리가 등장한 것 같은 하이텐션 일일제자의 모습에 강형욱은 “어쩐지 피하고 싶은 느낌이야”라며 마음의 소리를 내뱉는다.
 
이런 가운데 황보라의 엉뚱함이 훈련 중 이경규의 분통을 터뜨린다. 현장에 투입된 그녀는 고민견과 눈빛 대치 상황 속 손등을 살며시 고민견 가슴에 댔고 고민견의 현 상태가 어떤지 묻는 강형욱에게 “따뜻해요”라며 대답, 일순간 현장을 촉촉한 감성 분위기로 적신다.  
 
난데없는 엉뚱한 대답에 이경규는 “정신차려, 개를 볼 줄을 몰라”라며 독설을 날렸고 강형욱은 황당함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황보라는 보호자도 하지 못한 고민견과의 교감에 성공한다. 고민견이 보호자에게도 하지 않은 애교를 황보라에게 처음 선보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황보라는 싱크로율 100%의 반려견 성대모사로 눈길을 끈다. 황보라는 포메라니안의 포인트를 살린 성대모사와 실감 나는 표정 연기로 반려견 모사의 달인 강형욱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개훌륭'은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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