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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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3월의 선수는 코로나19와 싸우는 팬들입니다"

기사입력 2020.04.09 15:15 / 기사수정 2020.04.09 15:2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기엔 중국만 큰 피해를 입었지만, 유럽과 미국을 강타해 큰 혼란에 빠졌다. 축구계도 대부분의 리그와 대회를 중단 및 취소했다. 축구의 중심지인 유럽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 리그를 재개한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의료진들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고, 대중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체 하고 있다.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모두의 몸과 마음이 지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친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고자 훈훈한 메시지를 담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3월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 영상엔 2월에 이 상을 받은 마르코스 알론소가 등장했다. 알론소는 "여러분의 투표 덕에 2월에 상을 받았다. 하지만 3월엔 이 상을 받을 선수가 없다"면서 "3월 선수상의 주인공은 바로 AT마드리드 팬 여러분이다. 팬 여러분은 집이나 직장에서 최고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태가 끝나면 우리는 첫 번째 팬인 페드로 팔메로에게 이 트로피를 줄 것이다. 우리를 위해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위에 그쳤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리버풀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현재 라리가와 UCL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안 중단된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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