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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회장 "리그 재개 못해도 '리버풀 우승' 인정해야 돼"

기사입력 2020.04.07 15:19 / 기사수정 2020.04.07 15:26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알렉산더 세페린이 리버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인정을 주장했다.

축구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큰 침체기에 빠졌다. 축구의 중심지인 유럽이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세리에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그 취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유럽 국가 중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초반만큼 심각하진 않지만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알 수 없다.

영국은 프로 리그를 제외한 모든 아마추어 대회를 취소했다. 5월 중으로 EPL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중계권 및 스폰서 위약금으로 인해 리그가 취소될 확률은 낮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EPL 사무국과 영국 정부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에 잠정 합의했다.


어디까지나 코로나19가 잠잠해졌을 때 이야기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정말로 취소를 고려해야 한다. EPL이 취소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현재 27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있다. 남은 9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무려 30년 만에 코앞으로 다가온 리그 우승 기회에 많은 리버풀 레전드는 리그 취소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페린 UEFA 회장도 리버풀의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러는 "세페린은 리버풀이 어떻게든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라고 전했다. 세페린 회장은 한 슬로베니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원칙적으론 우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EPL이 재개 되면 틀림없이 우승할 것이다"라며 "만약에 리그가 재개되지 않는다면 우승 타이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팬들이 실망하겠지만, 무관중 경기라도 치러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 리버풀은 타이틀을 얻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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