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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켈 "딘 헨더슨, 맨유 주전은 아직… 압박감 차원이 달라"

기사입력 2020.04.07 10:36 / 기사수정 2020.04.07 11:11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겐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 출신이다. 아직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임대를 통해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활약과 성장이 눈부시다.

헨더슨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22골만 내줬다. 클린시트(무실점)는 무려 10회나 된다. 헨더슨의 활약에 셰필드는 리버풀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25)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헨더슨 역시 알리송 베커(리버풀) 다음으로 가장 적은 실점이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공도 막아낸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한 편이라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에버턴)를 대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헨더슨도 "내 목표는 주전으로 유로 대회에 나가는 것"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맨유 팬들은 헨더슨의 성장세에 잔뜩 기대하고 있다. 벌써부터 다비드 데 헤아 대신 헨더슨을 주전으로 쓰자는 여론도 있다. 올 시즌 활약만 놓고 보면 주전으로 뛰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럼에도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슈마이켈은 '경험'을 강조했다.


슈마이켈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헨더슨의 잠재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올 시즌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헨더슨은 자신이 맨유 주전 골키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셰필드에서 1인자가 되는 것과 맨유의 1인자가 되는 것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다. 선수 생활 면부터 다르다. 맨유에 훌륭한 명성을 가진 선수들이 오는 것을 많이 봤지만, 모두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진 못했다"고 강조했다.

슈마이켈은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는 압박감이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의 압박은 차원이 다르다. 예를 들어 보겠다. 셰필드에서 뛰고 있는 헨더슨이 리버풀과 경기에서 실수를 한다면 '그래 젊으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맨유에서 그런 실수를 한다면, 일주일 내내 기사 헤드라인을 차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헨더슨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더 두고보자. 아직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기엔 너무 이르다. 데 헤아와 헨더슨 중 한 명을 고르는 일은 너무 쉽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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