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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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됩니다♥" 최희·백성현·조민아, 4월 결혼 발표…봄에 맺는 사랑의 결실 [종합]

기사입력 2020.04.06 20:00 / 기사수정 2020.04.06 19: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희, 백성현, 조민아가 4월 결혼한다. 

방송인 최희는 오는 4월 말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 6일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예비신랑의 직업은 사업가로 두 사람은 업무로 인해 인연을 맺고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한차례 미뤘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고 조촐하게 치르기로 했다.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일체 생략하고 대신 결혼식 비용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달된 성금 3천만 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1986년 생인 최희는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아이러브베이스볼' 등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야구 여신'으로 불렸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개설하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들을 공개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배우 백성현은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6일 소속사 싸이더스에 따르면 백성현은 예비신부와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10월 군 제대까지 굳건한 사랑을 이어왔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일가친척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계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

1989년 생인 백성현은 5살 때인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데뷔했다. '천국의 계단'을 비롯해 이후 '사랑하는 은동아', '보이스', '닥터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도 자리매김했다. 2018년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경찰로 복무했고 지난해 10월 제대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에 '4월의 품절'이라는 제목의 공지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SNS를 통해 공개 연애를 밝힌지 3개월 만이다. 

조민아는 "떨려서 눈도 못 마주치고 말 한마디 못 꺼내며 손부터 얼굴까지 바르를 떨고 있던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른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같이 있어도 그립다는 그대. 내가 삶의 이유이자 활력소이자 본인의 전부라는 당신"이라며 "그대와 내가 4월에 품절이 된다. 우리가 정말 서로의 가족이 되고 평생 내 편이 된다. 외로웠던 지난 내 삶은 당신을 만나 완전해졌다. 나의 사랑, 내 신랑. 당신의 사랑, 그대의 신부. 평생 미친 듯이 사랑하고 죽을 만큼 행복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할게요 내 남자. 당신의 여자라서 행복합니다"라고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1984년 생인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 2006년 팀을 떠났다. 이후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개인 사업을 꾸려왔다. 지난해 6월에는 희귀병인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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