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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존 테리가 나보다 잘해… 더 좋은 평가 받아야 돼"

기사입력 2020.04.06 17:58 / 기사수정 2020.04.06 18:00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존 테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테리는 첼시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첼시 유스팀에서 자란 테리는 1998/99 시즌부터 2016/17 시즌까지 19년간 활약했다. 첼시에서 통산 712경기를 뛰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잉글랜드 FA컵 5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막대한 지원 속에서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했을 때도 테리는 굳건히 자리를 지켰고, 결국 팀의 주장 완장까지 찼다. 첼시를 지휘하는 모든 감독은 항상 센터백 자리에 테리의 이름을 넣었다. 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78경기를 뛰었다.

캐러거는 테리와 활동 시기가 비슷하다. 캐러거 역시 리버풀의 레전드로 맹활약하며 테리,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EPL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대표팀에선 테리와 퍼디난드의 그림자에 가려졌다. 캐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38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캐러거보단 퍼디난드와 테리의 존재감이 더 컸다.

현역 시절 테리의 기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캐러거는 활약을 떠올리며 더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테리는 기본적으로 나보다 더 나은 수준의 수비수였다. 테리와 함께 훈련하면 내 눈높이가 한 단계 더 올라가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리는 지금까지 인정받은 공로보다 더 뛰어난 선수다.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 많은 사람이 퍼디난드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말한다"면서 "테리가 몸과 머리를 앞세우는 터프한 수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테리는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였다는 사실을 잊는다. 테리는 장거리 패스도 할 수 있는 선수였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라고 강조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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