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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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닭터유, 유재석 치킨 장사 시작 (feat. 박명수) [종합]

기사입력 2020.04.04 19:49 / 기사수정 2020.04.04 19: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치킨 장사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방구석 콘서트'와 '닭터유'가 진행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는 각각 'Lonely Night', '꿈이 뭐야', '시차'를 선곡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는 AOMG의 '아마두'를 함께 불렀고, 사이먼 도미닉은 "밖에서 공연하고 싶다. 코로나 잘 이겨내고 우리 나중에 밖에서 보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소리꾼 이자람과 고수 이준형은 '심청가'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재해석한 무대로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유재석과 이적은 "'말하는 대로'를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무대에 올랐고, 처진 달팽이로 음원을 발매했던 '말하는 대로'를 열창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 김태호 피디는 '닭터유'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유재석은 뒤늦게 새로운 프로젝트의 정체를 알았고, "나한테 말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라면은 내가 끓여본 거고 치킨은 해본 적이 없다"라며 당황했다.

김태호 피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문을 닫는 가게가 많다며 설득했고, 결국 유재석은 "뜻과 의미는 좋은데. 상황을 안 할 수 없게 만든다. 알았다"라며 승낙했다.

이후 유재석은 주방에서 홀로 치킨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치킨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른 채 막무가내로 요리했고, 이때 박명수가 나타났다. 박명수는 치킨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치킨을 만들기 시작하자 엉터리인 레시피로 요리해 유재석과 티격태격했다.



치킨에 일가견이 있는 이욱정 피디가 첫 시식자로 등장했다. 이욱정 피디는 "튀김옷이 두꺼운 감이 있다. 염지가 덜 된 것 같다. 치킨이 짭조름한 맛이 중요한 건 맥주랑 같이 먹기 때문이다"라며 75점을 매겼다.

그러나 이욱정 피디는 처음 만들어본 치킨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고, "굉장히 잘 만들었다. 처음에 이렇게 만들기 참 어렵다. 처음 하면 튀김옷이 골고루 되지도 않고 튀김옷이 다 떨어져 나간다. 하루 만에 이렇게 못 튀긴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인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 문세윤은 양념치킨을 배달 받았다. 그러나 유민상은 "맛없어도 그냥 넘어간다. 여기는 어플에 써야 될 거 같다"라며 혹평했고, 서로 치킨을 가져가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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