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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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에게 "포스트시즌 성공만…타율 1할"

기사입력 2020.04.04 14:24 / 기사수정 2020.04.04 14:3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그에게 다음 단계는 포스트시즌에서 성공이다."

미국 다저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 40인 로스터를 1명씩 파헤쳤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밀리고 있으니 "조바심 내지 말라. 오늘 벨린저가 주제"라는 독려부터 건넸다.

지난해 벨린저는 데뷔 후 최고 시즌을 치렀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며 실버슬러거에다 골든글러브까지 쓸어 담았다. 다저인사이더는 "(해당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다저스 선수"라고 치켜 세웠다. 

156경기 나와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 15도루 OPS 1.035로 잘 치고 잘 달려서다. 게다가 수비 지표 DRS가 +19로 우익수 중 최고였다. 매체는 "다저스 130시즌 중 그의 2019년 같은 해는 1년뿐"이라고 봤다.

공수주 가릴 것 없이 최고 활약을 펼치니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9.1이다. 지난해 그를 기준으로 홈런, OPS, 도루, WAR이 해당 수치를 넘는 것은 메이저리그 사상 10명뿐이다.

다저인사이더는 지난해 벨린저 최고의 경기, 세부 지표를 써 가며 그를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지난 2시즌 동안 벨린저는 318경기 나왔고, 불과 24세로서 3시즌 만의 가장 빛나는 스타였다"고 극찬했다.

또 "그에게 있어 다음 단계는 포스트시즌에서 성공"이라고 시즌과 달리 가을 무대에서 활약이 저조하다고 봤다. "포스트시즌 통산 36경기에서 타율 0.178 출루율 0.234 장타율 0.326 OPS 0.560을 기록했다"고 짚으면서.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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