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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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약물 직거래 CCTV 포착→"인터넷서 알게 된 사람과 거래" 진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4.03 07:5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직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MBN뉴스는 휘성이 지난달 31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기 전 약물 거래를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휘성은 마스크를 쓴 채 한 남성과 접촉해 검은 봉지를 전달받는 모습이다. MBN 뉴스에 따르면 휘성은 이를 투약한 뒤 30분 만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휘성은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은 봉지 안에 있던 것이 실제로 휘성이 투약한 약물인지, 검은 봉지를 건넨 인물이 실제 판매자 인지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지난달 31일 수면유도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약한 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쓰러진 휘성을 발견한 최초 목격자는 "처음에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한 대답을 할 정도였다. 추워서 떠는 듯한 떨림이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휘성에 대한 소변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고 추후 불구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휘성은 최근 세 번째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하는 도중 휘성과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됐고, 휘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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