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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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시구 여신' 트와이스, LG 트윈스 승리 요정 등극하던 날

기사입력 2020.04.01 22:34 / 기사수정 2022.04.16 18:16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6년 4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 이날은 특별한 손님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그 주인공은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2015년 10월에 트와이스로 정식 데뷔한 정연과 쯔위는 데뷔 6개월 만에 시구와 시타를 맡아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들은 공식 SNS를 통해 경기 2주 전부터 베이스볼아카데미를 찾아 연습을 하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만원 관중들의 환호 속에 그라운드에 나선 정연과 쯔위는 “트와이스를 대표해서 시구 시타를 하게 되었다. 어제 드라마 같은 경기처럼 오늘도 어제 경기처럼 이겼으면 좋겠다”고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정연-쯔위 '시구-시타 맡았어요'

 
트와이스 '다같이 왔어요'


정연 '우아한 와인드업'


정연 '야구팬들 심장에 꽂는 스트라이크'


쯔위 '내가 바로 트와이스 4번 타자'


쯔위 '힘찬 스윙'


쯔위-정연 'LG 트윈스 승리를 기원합니다'


시구-시타를 마친 정연과 쯔위는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까지 모든 멤버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LG를 향한 열성적인 응원을 펼쳤다. 5회가 끝난 뒤 클리닝타임 때 LG 응원단상에 올라 축하 공연을 선보여 만원 관중들의 ‘떼창’이 잠실구장을 가득 메우는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트와이스 '야구장 직관에 치킨은 선택 아닌 필수'


사나-미나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미소'


나연-쯔위 '팽팽한 경기에 앉아있을 수가 없어'


'역전이다!' 환호하는 트와이스 멤버들


쯔위-정연-지효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그 옆에 또 예쁜 애'


트와이스 '클리닝타임 축하공연 기대하세요'


쯔위-모모 '야구장 열기 더하는 축하공연'


'에너지 넘치는 무대'


'트와이스가 LG 트윈스를 응원합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역전과 재역전이 펼쳐지며 개막 후 이틀 연속 연장승부에 돌입, 연장 11회말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LG 이병규(7)의 끝내기 3루타가 터지며 트와이스의 바람대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 트와이스는 2016 개막 시리즈를 시작으로 2019 시즌까지 LG 홈경기 시구·시타를 위해 총 10차례 초청되며 ‘시구 여신’에 등극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당초 오는 4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했다. 공식 SNS를 통해 실내 스케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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