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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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박하나, 父 추락사고 충격→강성민에 "뭘 막는 거냐"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0.04.01 20:35 / 기사수정 2020.04.01 20:3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자신의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 가는 강성민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차만종(이대연 분)은 최준혁(강성민)과 오혜원(박영린)이 꾸민 계략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최준혁에게 엿듣던 사실을 들킨 차만종은 당황함에 횡설수설하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후 차민종은 엘리베이터를 타던 오혜원을 따라 "다 들었다. 강일섭(강신일) 환자 분 얘기 아니냐. 오 교수님은 강일섭 환자분 며느리 되실 분 아니냐"라며 만류했다.

이어 그는 "더 늦기 전에 없던 일로 해줘라 만약 강행하신다면 환자 분 가족한테 이 사실을 말할 수밖에 없다"라며 휴대폰으로 녹음한 파일을 틀었다.

이에 최준혁은 차만종과 대화를 시도했다. 그는 "당신 딸 사고 치지 않았냐. 내 말 한 마디면 구속시킬 수 있다"라며 서류와 휴대폰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차만종은 "이런 걸 가져간다 해도 내가 살아있는 한 목격자다. 강태인(고세원) 아버님께 가봐야겠다"라고 못 박았다.

그 시각 강태인도 아버지의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오혜원을 찾아가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오혜원은 "염증 수치가 높아졌다"라며 정 못 믿겠으면 직접 물어봐라"라고 회피했다.

한편 차만동은 최준혁이 사주한 인물에 의해 옥상에서 추락했다. 차은동(박하나)는 옥상에서 추락한 아버지를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강태인은 최준혁과 오혜원의 계략을 알아챘다. 이후 최준혁을 찾아가 "나한테 분한 게 있어서 혜원이까지 끌어들여 내 아버지 목숨을 담보로 거래라도 했냐"라며 "아버지 순번 조작했다는 증거가 들어오면 넌 내 손에 죽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차만종은 혼수상태에 빠졌고, 오혜원은 혹여 강태인이 알아차릴까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준혁은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네 리베이트 건도 해결될 거다"라고 격려했다.

그럼에도 오혜원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최준혁은 "결혼하자"라며 "어머니한테도 이미 찾아뵙고 이미 말씀드렸다. 강태인 용서따윈 필요 없는 여자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단언했다.

차은동은 아버지의 주머니에 천식 호흡기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상함을 느꼈다. 이후 형사에게 "타살이 아닌 것 같다"라고 주장하지만, 형사는 "옥상에 신발이 놓여있지 않았냐"라며 자살미수로 수사를 종결한다고 전했다.

최준혁은 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받아내며 "불안한 가정에 대한 비관 자살이다"라고 몰아갔다. 이를 본 차은동은 그를 찾아가 "방송사에 뭘 제출했냐. 불안한 가정사에 대한 비관 자살시도다? 뭐 때문에 이 사람들 매수해서 이런 짓까지 시켰냐. 대체 뭘 막으려고 이런 짓까지 한 거냐"라며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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